[스크랩] 살찌기 쉬운 겨울 방학, 간식도 꼼꼼히 따져서 고르세요!
- 식약청, 어린이의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 제공 -
겨울방학, 날씨가 추워 활동량은 줄고 간식의 섭취량은 늘기 쉬워 살이 쉽게 찔 수 있는데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청에서는 ‘올바른 간식 선택 요령’을 마련했습니다. 어떤 점을 따져가면서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어린이!
만 12세~18세의 우리나라 어린이는 타 연령균에 비해 ‘라면, 빵류, 과자류,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튀김류’ 등과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군을 자주 섭취하는 반면 가공 식품 등을 구매 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낮은 실정입니다.
어린이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간식 선택이 필요한데, 특히, 우유·유제품 및 과일·채소 섭취 위주로 간식을 선택하고, 패스트푸드를 이용하는 경우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 등을 구매․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영양 보충 위해 우유와 채소류 섭취 늘려야!
우선 겨울방학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칼슘 및 무기질이 풍부한 우유․유제품과 과일 및 채소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유는 일일 2컵(400ml) 섭취가 올바르며, 우유 소화가 힘든 어린이의 경우에는 하루에 치즈 2장(40g), 우유를 원재료로 한 아이스크림 1컵(200g), 떠먹는 요구르트 1컵(200g) 등을 선택하여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 과일류는 일일 100g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과는 중간크기 1/2개, 귤은 중간크기 1개, 포도는 15알 정도가적당합니다.
# 패스트푸드를 이용한다면, 메뉴 선택을 조절하세요!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세트 메뉴 보단 단품 메뉴를 선택하고, 음료는 탄산음료 보단 우유·쥬스 등으로 디저트는 감자튀김 보다는 샐러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햄버거·샐러드·오렌지 주스(세트메뉴) : 열량(935kcal), 단백질(28g), 나트륨(1,361mg), 당류(36g), 포화지방(14.4g)
또, 어린이 간식을 마트 등에서 구매 시에는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마크’가 표시된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학교 및 가정에서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또한 어린이를 현혹시키는 미끼 상품, 캐릭터 상품 등에 주의하고 반드시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린이기호식품 품질인증제품이란 :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아닌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24개사 70개 제품이 인정)으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어린이 기호식품 : 가공식품의 경우 과자(한과류 제외), 캔디류, 빙과류, 빵류, 초콜릿류, 유가공품 중 가공유류, 발효유류(발효버터유 및 발효유 분말 제외), 아이스크림류, 어육소시지, 면류(용기면만 해당) 중 유탕면류 및 국수, 음료류 중 과·채주스, 과·채음료, 탄산음료, 유산균음료, 혼합음료(주로 성인이 마시는 음료임을 제품에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혼합음료는 제외), 즉석섭취 식품 중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가 해당
이상 식약지킴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공지 내 '식약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