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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 나가는 영양소, 꼭~!! 붙잡으세요!

까밥 2013. 5. 30. 18:36

 

토마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생과일주스로 갈아먹으면 진짜!! 맛있는데요, 금속 칼날의 믹서기로 갈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데요! 

아침 에 먹을 밥을 미리 '예약취사'하곤 하는데 쌀도 너무 오랫동안 불리면 영양분이 쏙쏙! 빠져나간다는 거!

 

식약아리아 김지혜 기자'아무도 모르게 집나가는 영양소'에 대해 알려드린다는군요~!

 

  

아무도 모르게 영양소가 집을 나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우리가 섭취하기도 전에 파괴된다면!!!

영양소가 파괴되면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도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없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영양소가 빠져나가고, 빠져나가는 영양소를 붙잡을 수 있을지 한번 살펴봐요!

 

과일 갈아 마실 때는 조심하세요   

 

영국의 언론들은 '젊은 의사들의 모임'을 통해 영국의 의사들이 포럼을 한 결과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이 영양소를 파괴시켜 도리어 안 마시는 것보다 지적했다고 해요.

과일을 그냥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섭취 방법이라고 밝혔죠.

과일 쥬스, 채소 쥬스를 먹고 싶어 믹서로 가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하지만 믹서의 칼날이 대부분 금속이어서 과일 안에 들어있는 비타민 C 파괴가 일어날 수 있어요.

비타민 C 산화효소가 활성화 되면서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이죠.

그래서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나 야채는 믹서를 사용한 것보다 금속으로 되어 있지 않은 강판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 비타민 파괴가 안일어나는 식품들.                  ↑ 비타민 파괴가 쉽게 일어나는 식품들.

 

 

아차차! 과일, 채소도 그 종류에 따라 비타민 파괴가 일어나기도 하고, 안 일어나기도 해요.

비타민 파괴가 안 일어나는 종류를 보면 양배추, 양파, 무, 토마토, 귤 등이 있어요. 이 과일이나 야채는 믹서로 갈 때 비타민이 쉽게 파괴되지 않아요.

반면 홍당무, 감자, 호박, 사과, 바나나 등은 쉽게 파괴되니까 믹서로 가는 것은 조심해서~

 

 

 유용한 정보 하나 드릴게요!

비타민 파괴되니까 쥬스로 갈아 먹기 두려우시죠? 이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비타민 C의 파괴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해요! 쥬스로 만들 때 소금 조금 넣어보세요~

그리고 당근, 오이, 호박 등은 껍질에 비타민을 파괴하는 산화효소가 들어있으니까 가능한 따로 가는 것이 좋아요.

 

 

 

쌀 불릴 때도 영양소 파괴가?

 

부드럽고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쌀 불리는 과정이 필수죠!

쌀에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면 밥이 설익어 겉만 부드럽고 속은 딱딱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쌀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빠져나간다는 사실. 너무 오래 불리면 쌀알의 모양이 흐트러지고 영양분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쌀을 불릴 때는 쌀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30~40분 정도 담가놓아요. 추운 겨울에는 1시간 이상 불리고 쌀이 어느 정도 불면 체에 밭쳐두세요. 

시간이 없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려 밥을 지으세요~

 

 참고하세요~

콩밥은요. 밥에서 비린내가 나므로 쌀뜨물을 버려야 해요. 혹시 콩 불린 물에 온갖 영양 성분이 녹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물로 밥 물을 대신 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NO! 이 물로 밥을 하면 비린내가 심해지니까 물은 버리고, 담가두었던 콩도 한 번 더 씻은 다음에 쌀에 넣는 것이 좋아요!

 

검은쌀. 흑미라고 하죠! 이 쌀에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요.

블랙 푸드의 컬러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므로 물에 너무 오래 불려서 그 물을 버리게 되면 아까운 안토시아닌을 버리게 되므로 쌀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밥 지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다른 식품들도 한번 볼까요?

땅콩은 껍질을 벗겨놓으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껍질을 벗기지 말고 위생 팩에 밀봉하여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미역국은 파를 넣으면 안 된다는 사실!

전 미역국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사실 미역국 안에 파가 들어있는 것은 보지 못했어요.

그게 다 영양소 파괴 때문이었어요. 우리 선조들의 지혜? 우와~^^

미역은 칼슘이나 무기질의 함량이 뛰어나 건강유지에 큰 도움을 주며 골격과 치아 형성, 심장과 혈관의 활동 등을 도와준다고 해요. 하지만 파를 넣으면 미끈거리는 성분 때문에 미역 고유의 상큼하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없게 되죠.

파에는 끈끈한 점질물이 있어요. 이 파를 미역국에 넣으면 미끈미끈한 미역과 파가 섞여서 음식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세포를 덮어 맛을 못느끼게 되요! 또한 파는 철분과 비타민이 많은 것이 특색이지만 인과 유황의 함량이 높아 미역국에 파를 넣으면 미역 속에 들어 있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 하니까 꼭 피하세요!

(미역국에 소고기와 함께 마늘을 넣잖아요? 왜 넣을까요?

마늘은 미역국에 넣으면 잡내도 없애주고, 기름기도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그리고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관을 유연하게 하는 역할도 하니 미역국에 마늘을 넣어주면 좋겠죠?)

 

실생활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파괴되는 음식들이 많군요.

여러분들도 음식을 섭취할 때 꼭 위의 사항을 주의하세요.

영양소 파괴를 막아서 음식을 섭취할 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튼튼하게 만들도록 합시다~!

 

 

   

 

 

 

 

 

담아가실 땐, 댓글 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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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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