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 먹기에 달라지는 우리 몸~ 플라시보 효과?
여러분 위약 효과(플라시보 효과, plabebp effect)를 들어보셨나요?
플라시보 효과, 플라세보 효과라고도 불리는데요~
일종의 자기 암시의 치료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무엇을 뜻하는 용어일까요?
☞ 위약효과란?
위약효과란 어떤 생체효과가 특정 의약품의 작용이기보다는 정신적 또는 불특정 요소에 의한 것일 경우를 말합니다. 자기암시, 정신적 조건반사로부터 파생되는 것으로 생리적, 정신적 또는 정신생리적 효과이지요. 위약은 심리적 효과를 얻기 위하여 환자가 의학이나 치료법으로 받아들이지만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가짜 약제를 말합니다.
이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약이 부족할 때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아무 효과가 없는 약을 먹었지만 환자들은 이 약으로 인해 병이 치유될 것이라는 자기암시로 인한 위약 효과를 이용해 병사들의 회복을 도왔다고 합니다.
위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1)전분이나 설탕 같은 약리학적으로 아무 효과가 없는 물질이 있습니다. 또 2)비타민과 같은 준의약품도 있을 수 있습니다. 3)약리학적으로 활성을 가지고 있으나 환자의 질환에는 사용되지 않는 약도 위약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4)심리적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자의 태도와 환자의 치유에 대한 의지, 믿음 등이 위약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의사들의 태도는 환자들의 심리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사의 치료에 대한 자신감이나 기대가 환자의 상태 호전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약리적인 활성이 없더라도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에 의약품 개발시 신약의 위약 효과 이상의 효과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을 “이중맹검시험법”이라고 합니다. 진짜 약과 위약을 임상실험 대상자에게 무작위로 나누어 주고 또 이를 수행하는 의사에게도 어느 것이 위약인지를 알리지 않고 실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환자의 정신적 요소와 의사의 선입관 등을 배제하여 약의 효력을 판정할 수 있지요. 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정이 가능하게 됩니다.
☞ 위약 효과의 반대, 노시보 효과
위약 효과의 반대 경우는 노시보 효과라고 합니다. 이는 반대로 부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 약을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 수록 그 부작용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 심장 연구에 따르면,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고 믿고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동일한 위험인자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이 4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마음의 위력이란 병을 치유하고 또 병을 일이킬 만큼 강한 것입니다. 위약 효과를 평상시에도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난 안될거야,,,’ 하는 부정적 생각보다는 긍정적 믿음을 가지고 임할 때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블로그 '식약지킴이'
블로그 기자단 "식약아리아" 3기 윤지혜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공지 내 '식약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