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좋은지방? 나쁜지방? 지방이 혈관에 미치는 영향!
혈관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지방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지방은 최대의 적으로 여겨집니다. 이 같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존재가 되기도 하는 지방은 크게 2가지로 나눕니다. 이 두 종류의 지방 중 어떤 것은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늘리기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삶을 위해 지방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요?
음식에 들어 있는 지방은 우리 몸에 좋게 작용할 수도 좋지 않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은 대체로 동물성지방, 버터, 마가린, 라드처럼 상온에서 고체형태로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기름을 상온에서 오래 변질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화학적 조작을 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입니다. 이것을 먹을 경우,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반면, LDL(나쁜 콜레스테롤)수치는 증가시킵니다. 반면 흔히 몸에 좋은 지방이라 불리는 올리브유는 상온에서 액체 형태이며 기온이 낮아지면 걸쭉해지고, 지방은 HDL 수치를 증가시켜 혈관에 쌓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기여합니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HDL의 양잉 많을수록 혈관이 막힐 위험이 줄어든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혈관이 막힐 위험을 줄여주는 HDL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선 건강하고 좋은 지방의 섭취를 늘리고 나쁜 지방의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방은 칼로리보다 종류에 관심을 두고 세포기능을 촉진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분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착한 지방 : HDL ↑ LDL ↓ - 불포화 지방 : 단가 불포화지방산과 다가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단가 불포화지방산은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다가 불포화지방산에는 오메가-3지방산(어류, 견과류)과 오메가-6지방산(참기름 등 식물성식용유)가 있다. 이러한 지방산들은 HDL을 도와 동맥과 뇌의 기능을 촉진시킨다. 탄수화물 대신 이용될 경우 혈압과 지질 수치를 감소킨다. 따라서 총 지방섭취량 중 의식적으로 불포화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 나쁜 지방 : HDL ↓ LDL ↑ - 포화지방 : 육류와 유제품에 함유돼 있다. 동맥을 막히게 하고 체중을 증가시킨다. 지방을 잘라낸 쇠고기 살코기나 저지방을 우유를 선택해 포화지방의 섭취를 최소화 한다. 한 끼에 포화지방을 4그램 이하로 제한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포화지방의 총량을 20그램 이하 또는 총지방섭취량의 30퍼센트 이하가 되도록 한다. |
혈관을 청소하는 식물성기름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유기노오는 냉압착한 카놀라유 등 이다. 이 밖에 참기름 땅콩기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름들은 발연점(지방이 타기 시작하는 온도)이 높기 때문에 이 기름들로 요리 시 탄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발연점 이상으로 열을 받은 기름은 고약함 냄새를 피우며 유독한 화학 물질을 내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름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름에 열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 자체에 열을 가해 요리하는 것으로 즉, 기름을 먼저 달구지 말고 음식에 기름을 묻힌 다음 음식과 기름을 동시에 조리하면 기름이 지나치게 열을 받지 않게 됩니다. 최근 연구 결과로 탄수화물 대신 불포화지방을 섭취할 경우 혈압이 낮아지고 지질 수치가 개선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방이 다이어트의 새로운 방법의 일환으로 대두되고 있으니 여러분 일상생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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