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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름철 수분, 건강하게 채우세요~!!

까밥 2013. 8. 1. 02:13

여름철 수분, 건강하게 채우세요~!!

 

 

목마름이 절절에 달하는 더움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올해 여름은 굉장히 무더울 거라고 하는데요. 땀이 많아지고 피로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잘 나기 위한 건강 관리 방법 중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써야 할까요?

 

무더운 날씨에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정하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일합니다. 이렇나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체내에 충분한 “수분”이 필요합니다. 또한 땀을 통해 배출되는 수분이 많아져 탈수현상이 올 수 있으니, 평소보다 수분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의 전해질이 함께 빠져나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이 여름철이 더욱 힘겹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혹시 수분 섭취를 물로만 하실 생각이신가요?

무더운 이 여름에 깔끔한 맛이 제일인 물로만 수분을 섭취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석이조의 건강한 수분 섭취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 모두를 동시에 보충해줄 수 있는 ‘과일’ & ‘채소’

 

과일과 채소는 80% 이상의 수분함량으로 체내의 건강한 수분을 섭취하는 데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빠져나간 전해질, 비타민 등을 보충하며 피로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신맛의 과일(매실, 포도 등)은 식욕을 돌게 하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흡수를 도와 여름철 건강유지에 좋습니다.

땀이 유난히 많이 나는 여름철에 수분을 제때에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배출되는 수분의 양에 비해 들어오는 양이 너무 적어 수분 부족으로 인한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굳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 몸 속 수분 건강하게 채우기

 

1. 이열치열 - 시원한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시원한 물은 마시는 순간에는 시원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체온을 낮추어 신체 내부 활동을 느리게 하고,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반면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은 체내의 수분 흡수를 빠르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입 안과 목은 차가운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차가움을 느끼는 순간, 갈증에 대한 욕구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게 되면 필요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기 전에 갈증을 풀었다는 오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2. 목마름이 느껴지기 전에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자.
목마름은 뇌간의 시상하부에서 혈액의 농축도를 감지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목마름은 우리 몸을 살리기 위한 경고 신호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상 우리 몸이 갈증을 느낀다면 수분 보충 시기가 이미 늦은 것입니다. (목마름을 느낀다면 이미 20-30분 전에 수분이 필요했던 상태) 목마름의 신호가 있는데도 수분섭취를 하지 않으면 몸 구석구석의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갈증을 배고픔으로 혼동하여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게 하여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3. 갈증 해소를 위해 물 대신 카페인 음료나 탄산 음료는 피하자.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나 탄산 음료는 탈수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갈증을 부추깁니다. 이들 음료의 섭취는 이뇨현상에 의해 그렇지 않아도 적은 체내의 수분함량을 더욱 떨어뜨립니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탈수증상으로 피로감, 무력감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수분과 함께 빠져나간 전해질 보충에도 신경 쓰자.
이온음료는 체온 조절과 에너지 공급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존재입니다. 단순한 수분 공급 외에도 몸에서 소실되는 수분과 전해질의 보충을 용이하게 해줍니다.

 


 

건강한 수분으로 다스리는 여름철 건강유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해야 하며, 장시간 에어컨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햇빛에 녹아버릴 것만 같은 여름을 재밌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건강 잃지 않도록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면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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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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