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주 감귤 미국 수출길 열린다!
- 식약처 요청으로 미국 EPA 감귤 사용 농약(만코제브) 기준 설정 -
#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주 감귤!
미국 EPA(환경보호청)가 7월 24일 관보를 통해 우리나라 감귤에 사용되는 ‘만코제브’ 농약에 대한 잔류기준을 설정함에 따라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던 우리나라 제주산 감귤의 미국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 : 농약 등록 및 잔류허용기준 설정 기관
만코제브(Mancozeb)는 감귤의 검은점무늬병(썩음병의 일종)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살균제로, 식약처는 지난해 7월 미국 EPA에 감귤의 만코제브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해당 농약에 대한 기준설정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미국 EPA는 7월 24일 관보를 통해 감귤의 만코제브 기준을 10 mg/kg으로 최종 고시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감귤에 대한 만코제브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지 않아 ‘불검출’ 기준으로 엄격히 관리해 우리나라 감귤의 대미 수출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미국 EPA의 만코제브 농약 기준 설정에 따라 우리나라 감귤의 대미 수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내 인삼의 아족시스트로빈 농약기준을 미국 EPA에 건의하여 지난 4월 마련된 바 있습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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