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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와도 간다! 등산의 매력에 빠졌다면 철저한 준비는 필수!

까밥 2013. 9. 29. 23:49

 

 

사람들에게 등산은 심신을 단련하게 하는 좋은 수단이다. 그래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사시사철 등산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친목도모를 하는데도 좋은 방법으로 택하는 이유인 것 같다. 글쓴이도 좋은 추억이 될 만한 등산에 도전해 보자는 취지에서 많은 사람들과 얼마 전 지리산 등반을 꿈꾸며 먼 길을 다녀왔다. 등반을 하루 앞둔 전날까지도 꿈에 부풀어 많은 생각을 하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기에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음날 폭우 때문에 산을 등반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여러 사람의 의견으로 산행이 취소되면서 지리산 둘레길을 거니는 코스로 바꾸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하지만 둘레길 마저도 비오는 날엔 쉽지 않은 코스임을 깨달았고 등산을 함에 있어서 준비를 얼마나 잘 해야 하는지, 또 그에 따른 마음가짐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여행이었다. 

 

사진 - 여름철 비온 뒤 안개가 자욱한 지리산자락

 

초보 등산객을 위한 준비, 이렇게 하자!

 

★ 장비를 구매 할 때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장비를 구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막 시작하시는 분들은 일단 값이 싼 장비를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나중에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데, 이럴 경우 지출이 이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한번 살 때 제대로 된 제품을 사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가격이 낮다고 해서 꼭 품질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저가격 저 품질 장비의 문제점은 안전을 담보 할 수 없습니다.

 

★ 장비 구매 전 꼼꼼하게 따져보고 시준하게 구입해야 합니다.

가격과 성능은 비례하지만 않습니다. 등산복이나 배낭 등 필요한 장비가 생겼을 경우에는 바로 구입하지 말고 주위 사람이나 전문인, 믿을 만한 장비점등에서 정보를 수집해 가서 제품의 기능과 가격을 따져보고 장비를 구매하여야 합니다.

 

★ 장비 구입 시 장비의 무게와 내구성 편리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무게는 특히 비중을 두어야 할 선택의 기준입니다. 등산은 필요한 장비를 몸에 직접 휴대해야 하는 활동으로 무게와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동일한 가격이라면 중량이 적게 나가고 견고한 제품을 구매하여 장비 교체 주기를 길게 합니다. 내구성은 장비의 안전성 문제와 직결되고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인지도 확인합니다.

 

 

 ※ 산행 시 안전수칙 꼭 지켜요! 

 ◎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주세요.
 ◎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비축합시다.
 ◎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합시다.
 ◎ 가급적 30킬로그램 이상의 짐을 지지 맙시다.
 ◎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맙시다.
 ◎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신어주세요.
 ◎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합시다.
 ◎ 산에서는 아는 길도 지도를 보고 확인합시다.
 ◎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합시다.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보폭을 너무 넓게 하지 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걸읍시다.
 ◎발 디딜 곳을 잘 살펴 천천히 걸읍시다.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씩 규칙적으로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산행 중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여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려갈 때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뎌야 합니다.
 ◎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맙시다.
 ◎ 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은 이제 그냥 산만 타는 것이 아닙니다.
등산에 맞는 등산준비물을 꼼꼼하게 준비하여 등산 시 일어날 사고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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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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