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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중 호우 때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까밥 2013. 8. 1. 02:12

집중 호우 때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최근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균은 침수 피해 지역에 더욱 발생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침수 지역이 아니더라도 장마철에는 곰파이독소도 생기기 쉬워 일반 가정에서도 주위가 필요합니다.

 

 

# 집중 호우시기, 식중독 예방 관리 철저!

 

집중 호우 시에는 오염된 흑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 경작지로 옮겨질 수 있어 식품 섭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되었거단 침수 의심이 되는 음식물은 절대로 섭취하지 말고 폐기해야 하며, 침수된 과일과 채소류도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가정용 락스를 400배 희석하여 염소 소독 방법으로 깨끗이 살균, 세척한 후 과일은 껍질을 벗겨 먹고, 채소류는 데치거나 볶는 등의 가열 조리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통조림 식품의 경우 심하게 녹슬거나 팽창한 제품은 폐기하도록 하고, 외형이 찌그러지지 않은 양호한 제품은 통조림 자체를 염소 소독(가정용 락스 400배 희석) 등의 방법으로 살균하고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합니다.

 

지하수는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끓여서 음용해야 하며,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조리 도구는 세제 또는 끓는 물로 살균, 세척 후 사용해야 합니다. 정전 시에는 가급적 냉장고 문을 닫아 내부 온도가 최대한 유지되도록 하고,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물의 상태나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섭취하도록 하며, 만일,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 장마철 등 고온다습한 날씨엔 곰팡이독소도 주의해야...

 

아울러, 장마철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땅콩, 옥수수 등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곰팡이가 생성한 아플라톡신(aflatoxin) 등의 독소는 가열로도 제거되지 않아 가정 내 식품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 곰팡이 : 공기, 토양 중에 포자 등 여러 형태로 존재하며 25℃∼30℃, 상대습도가 60∼80% 이상에서 잘 생육
※ 아플라톡신 : 간독성을 일으키며 IARC Group 1의 발암물질

 

 

곡류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에는 습도는 60%이하, 온도는 10~15℃ 이하에서,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하며, 특히, 비가 많이 온 후에는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나 땅콩을 보관할 때는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좋고, 부서진 곡류 알갱이가 있는 경우에는 해충이나 곰팡이가 쉽게 증식하므로 부서진 땅콩이나 옥수수는 분리해 보관합니다.

 

곰팡이로 인해 생성된 독소는 물로 씻거나 가열조리 하더라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으므로 곰팡이가 핀 식품은 섭취하지 말아야 하고, 쌀을 씻을 때 파란색이나, 검은 물이 나오면 일단 곰팡이 오염을 의심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땅콩, 아몬드 등 여러 견과류가 대용량으로 포장된 제품인 경우 일단 개봉한 이후엔 보관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일부에만 곰팡이가 피었더라도 해당 제품은 먹지 말도록 합니다.

 


집중 호우 등 장마철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식약처에서는 식품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입니다.
가정 내에서도 식품 보관 및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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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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