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 트레킹 11

남파랑길 67, 68, 69코스 + 천등산 백패킹

2022년 2월 26일, 드디어 남파랑길을 마무리하러 떠났습니다. 남파랑길 코스는 고작 67, 68, 69코스만 남아있는 상태 입니다. 100대 명산 마무리 할때보다 더 떨리고 기분이 좋네요. 고흥에 가는 사람들이 정말이지 가득가득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덕성루에서 배를 채웁니다. 짜장면이 정말 초고속으로 나왔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급하게 지붕없는 미술관까지 날라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대충 보고 지나가긴 했습니다. 정말 좋아보이는 곳인데 아쉽네요.... 영남만리성 이라고 합니다. 역시 성은 어딜 가나 다 있네요. 성을 느긋하게 못 즐겨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바쁘니 어쩔 수 없죠. 부표는 못 참지!!!! 67코스를 마무리고 바로 68코스로 이행합니다. 으아아아아 해진다!!!!!!!! 다행히 68..

21.12.04 이삿짐 옮긴 기념 1일 2산, 파주 감악산 / 강화도 마니산

제곧내 12월 13일 부터 군생활을 했던 파주로 다시 돌아가서 새로운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삿짐 운반을 도와준 기념으로 가볍게 1일 2산 에스코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낡은 고정관념이긴 하지만 파주 감악산 하면 출렁다리?! 이전에 그럭저럭 좋았던 추억을 되살려서 이번에도 출렁다리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야간에 올라가본적이 없어서 조형물들이 어떻게 빛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쁠꺼 같다는 추축이 가능했습니다. 폭포도 시원하게 감상하고 크게 힘든 코스가 아니기에 금방? 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사진 더 찍고 철책을 자주 보긴 했지만 새삼스럽게 신기한 풍경이긴 했습니다. 마니산으로 가기전에 강화초지대교를 지나 모텔에서 투숙을 하기로 합니다. 인기가 없는 강화 샤브샤브 무한리필 전문점이긴 했..

해파랑길 완주!!! 해파랑길 스탬프함 위치

●해파랑길 스탬프 함 위치 해파랑길 각 코스 시작점 인근에 ‘스탬프 함’이 설치돼 있고, 정방향(북쪽 방향) 및 역방향(남쪽 방향)으로 걷는 쌍방 편의를 위해 두 가지 스탬프가 비치돼 있음(1코스 및 종점 제외). 스탬프 함은 ‘결합형’과 ‘지주형’ 두 가지. ‘결합형’은 해파랑길 종합안내판 기둥에 설치된 형태이며, ‘지주형’은 주변에 해파랑길 종합안내판이 없어 별도의 지주를 세워 설치한 형태임. 코스 유형 주소 / 위치 스탬프 01 지주 부산 남구 용호동 950-1(오륙도로 137) 부근 - 해파랑길관광안내소 옆 1코스 02 부산 해운대구 우동 620-3(해운대해변로 264) - 해운대관광안내소 내부 1, 2코스 03 결합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203-2(기장해안로 560-4) 부근 - 대변항 입..

남파랑길 87,88,89,90코스 + 완도 상왕산, 땅끝마을, 갈두항등대

대망의 2021년 11월 26일~~!!! 반차내고 이천터미널 13시 반 버스를 타고 광주로 날라가고, 광주에서 거의 바로 완도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고 날라갔습니다. 그래도 완도버스터미널에는 거의 19시 반 쯤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어둑어둑 ~ 혹여나 좀 빨리 도착한다면 여유롭게 중국집에서 밥을 먹고 진행할려고 했으나 역시나 그럴 여유는 없었습니다. 당일에 목표는 상왕산에서 자는것이였으니깐요ㅎㅎㅎ 식사 및 야식을 해결할 겸 나름 완도터미널 맛집인 안흥 심할머니찐빵에서 손찐빵, 고기만두, 갈비만두 이렇게 1만5천원 치 구매하고 하나로마트에서 완도 막걸리 종류가 너무 많아 멘붕 한번 하다가 고흥 유자막걸리를 추억하며 유자막걸리 2종을 구매했습니다. 갠적인 입맛에서는 매우 잘못된 선택이였습니다. 완도의 대표 ..

부산 갈맷길 5구간, 8구간 / 가덕도 + 구덕산 + 승학산 + 장산 + 약수암 / 완주뱃지

2021년 11월 12일, 회사 회식있다는 페이크에 걸려 퇴근 후, 바로 부산을 못가고 토욜 아침 첫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역시 거리가 거리다보니 점심시간에 도착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도착 후, 장전역까지 지하철 -> 5번, 5-1번 마을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물론 이곳이 8구간 시작부분은 아니지만, 8구간 시작부분은 이미 예전에 2번이나 다녀갔으니 점프를 시도한다. 위치는 땅뫼산으로 좌표 설정하고 찾아오면 됩니다. 향토길 쭉 걸어오다보면 커다란 회동저수지 옆 커다란 정자가 있고 그 정자 옆에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부산은 참 가볼만한곳이 많아서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8구간 마무리도 이미 해파랑길과 다른 갓맷길로 갔던 곳이라 빨리 마무리를 하고 5구간으로 버스타고 이동했습니다. 남파랑하면서..

남파랑길 34,33,32,31,30코스 + 사천 와룡산, 통영 벽방산

9월 3일, 서울로 간 다음 사천 삼천포로 가는 버스를 탄다. 금욜 새벽은 안 자는게 국룰이지 이천에서 삼천포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음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갈 수 있어서 좋긴 좋다. 이천집에서 걸어서 지하철로 가는 모습 삼천포에 내려서 주변 편의점에서 김밥 2줄 섭취하고 사천 와룡산으로 걸어간다. 평지를 있는 힘껏 즐기고 있다. 와룡산 입구까지 왔다. 이제부터 등산을 시작한다. 생각보다 오래걸린다.ㅜㅜ 이러면 상족암에서 일출을 못보는데...(실제로 못 봤다) 주변에 테크가 많아서 백패킹 하러 오기도 좋아 보인다. 경치 좋다~~ 대충 저 밝은곳 어딘가에서 걸어서 왔겠지... 801.4m 결코 낮은 높이는 아니다. 특히 바닷가에서 왔으니 더욱 더 정상에 올라오느 바람은 꽤나 불었다. 잘 생긴 뱀 한마리 ..

부산갈맷길 9코스, 1코스, 2코스

작년 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도난 맞을때만 해도 이렇게 부산을 자주 오게 될 줄 몰랐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게 10시 40분쯤 도착하였으며, 그만큼 더 걸어다닐 수 있음에 기뻤습니다. 오늘은 9코스로 지나간 다음, 1코스 임랑해변 쪽으로 이동하고, 버스로 이동하여 다시 복귀해서 2코스까지 오륙도선착장까지 가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비만 안온다면 아주 빠르게 지날 갈 수 있을꺼라 기대했습니다ㅎ 야경이 이쁘네요ㅎㅎ 분명 갈맷길에서는 야간에는 걷지말라고 했지만, 걷기길의 차량으로부터의 안전만 확보된다면,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오히려 야간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무박이 익숙해서 전혀 졸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었으며, 9코스는 약간 차도 옆을 지나가긴 했지만, 철마 쪽 방향으로는 차량이 거의 안 다녀서 안전하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