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욕심 안내고
무식하게 돌아다니기만 했다가,
이번에 스마트울에서 양말 2켤레를 제공 받았습니다.
9월 초에 담청 및 제품 수령 받고 이때까지 열심히 굴렸습니다.
되도록이면 10월 말까지 계속 굴린 다음에 리뷰를 쓰고 싶었으나,
주말에 가족모임으로 장거리 트레킹을 갈 수가 없어서
예정보다 일찍 작성합니다.
되도록이면 반년 간은 착용하고 리뷰를 쓰고 싶었지만, 그건 욕심이겠죠?!
물론 리뷰 이후로도 계속 착용할 예정이라
인스타 등으로 쉽게 보실 수 있을껍니다.
노승하(@sh_no.1)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사이즈는
M, L 2가지로 제공 받았으며,
전 발이 작아서 M이 딱맞고 좋았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L은 커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265, 270 신으니, 저처럼 발이 작으시면 M을 추천 드립니다.
섬 3군데를 포함한 등대여행 5곳,
경기옛길,
남파랑길,
평화누리자전거길,
북한강종주자전거길,
기타 등산 및 산책
부족하지만 매주말마다
알차게 보낸거 같습니다.
#장점
1. 속건성
장거리 트레킹 중 양말 2개 이상 추가로 챙겨서
젖은 양말은 가방에 묶어서 말리면서 걸어갔고
또 그러면서 2번 분실해먹기도 했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밤에 자기 전에 바꿔신는거만으로 충분했다.
그렇다고 양말이 안 젖는건 아니였으나,
바꿔신어야 할만큼 또한 아니였습니다.
2. 보온성
나름 이때까지 더운 날씨에 운영해서
보온에 대해 걱정했었는데,
이번 한파에 비박해보니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버틸만하고 다른 등산양말보다 성능이
확실합니다.
3. 편안함
일단 두터워서
쿠션감 좋고 딱딱한 등산화에 대한 쓸림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불편할 등산화에 대해서
운동화의 착용감을 선사해줍니다.
4. 디자인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이
오히려 등산화와 등산복?과의 매칭이 좋습니다.
옷못남, 안습패션인 저에게 정말 좋았습니다.
커다란 로고없는거 정말 칭찬합니다.
#단점
1. 가격
일반 등산양말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쌉니다.
저도 이때까지 그래서 울양말이 좋다고해도
외면 했던거고요.
하지만 어설프게 양말 말리면서 분실한 2건의
양말과 매번 물집터트린다고 샀던 바늘과
연고를 생각하면
오히려 양말을 제대로 된거 신는게
싼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2. 내구성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주 신고 세탁기, 건조기에도 막돌려서
보풀 등이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2달도 못 미치게 신은거라
잘은...
하지만 좋은 양말이라고 샀던거 중
2번만에 구멍 났던것도
있으니 그거에 비해서는 좋습니다.
3. 거머리에 대한 방호력
사실 이건 일반 양말도 해결 안 될꺼 같습니다.
가거도 갔을때 독실산의 울창한 숲을
지나갔는데
거머리 3마리가 피를 빨아먹고 있길래.
때어내서 멀려죽였습니다. 흐흐
양말이 피를 흡수한걸 보니 흡수력 정말
좋구나 감탄했습니다.
4. 사이즈
L 사이즈는 정말 큽니다.
신고 걸어다니기에는 괜찮았으니,
등산화 벗으면 슬퍼졌어요.
발작남이라닛!!!
연말에 가만히 집에 있다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놓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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