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꼭 필요한
환절기 건강관리 Tip3
벌써 10월, 예쁜 코스모스와 푸른 하늘, 그리고 새하얀 구름이 매력적인 계절인 가을이 성큼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논에서는 황금빛 벼가 익고 과수원에서는 탐스러운 과실 수확이 한창이겠지요. 이처럼 풍요롭고 넉넉한 가을이지만, 우리의 신체는 초비상상태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가을은 봄과 더불어 대표적인 환절기입니다. 환절기란 철이 바뀌는 시기로서 아침과 낮, 그리고 밤의 온도가 10도 이상씩 차이가 나는 등 일교차가 무척 큰 것이 특징이지요. 따라서 신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등 면역력 약화로 인해 감기, 편도염, 비염 등에 훨씬 쉽게 노출되게 된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제아무리 환절기라지만, 기본적인 건강관리 수칙만 지킨다면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의 작은 팁, 식약아리아가 준비해보았습니다.
1. 목을 따듯하게, 몸을 포근하게! 외출시에는 가벼운 점퍼나 가디건, 스카프를 소지하자
등과 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온도에 민감한 부위입니다. 특히 목덜미의 온도 관리는 온 몸의 체감온도를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지요. 손, 발등 다른 신체 부위의 온도를 1도 올리는 것 보다, 목덜미의 온도를 1도 올리는 것이 신체에는 더욱 따듯하다고 느낍니다. 그 이유는 목에는 뇌와 몸통을 통과하는 중요한 혈관이 모두 지나다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머플러나 스카프로 목을 살짝 둘러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또한 가벼운 가디건이나 점퍼를 소지하는 것도 환절기 건강관리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낮에 더울 때는 겉옷이 다소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잠시 핸드백이나 가방 안에 넣어둔 후, 아침이나 저녁 등 기온이 떨어졌을 때에는 다시 입어서 체온의 변화를 최소화하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2. 친바람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하라! 수분 섭취를 잊지 말 것
가을이 되면 유난히 각질이 많이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은 습도가 너무 높아서 걱정이었지만 가을과 겨울은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바로 습도가 너무 낮아져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습도가 낮아질 경우, 우리 몸의 수분 보유량도 푹푹 떨어지게 됩니다. 평소보다 더욱 건조해진 환경으로 인해 피부의 표피에서는 각질의 생성이 훨씬 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각질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기도 쉽게 되는 것이지요. 환절기를 맞아 급감한 피부 수분 함유량 및 신체 수분 보유량을 보충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3. 밤이 길어지는 가을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좋은 습관 기르기
낮이 길고 밤이 짧았던 여름과는 달리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낮이 짧고 밤이 길어집니다. 어둑어둑해지는 해질녘이 점점 더 일러지게 되는 것이지요. 충분한 수면은 신체의 리듬을 원활히 해주는 만큼 가을철에는 태양의 생활주기에 맞추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건강 관리의 좋은 비결이 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점심 식사 후에는 가볍운 산책을 통해 맑은 태양기운을 충분히 받아 보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겠지요. 더불어 태양빛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된다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겠습니다.
자, 듣고 보니 환절기 건강관리, 어렵지 않지요? 이 기사를 읽은 모든 분들, 위에 적힌 작은 센스 세 가지를 잊지 마시고, 풍요로운 가을 날씨를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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