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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활습관병 `당뇨`, 얼마나 알고 계세요?

까밥 2012. 10. 31. 23:03

생활습관병 '당뇨', 얼마나 알고 계세요?

 

 

더 이상 식사는 배를 채우는 개념이 아니라 시각으로 느끼고 맛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음식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더 많은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사람들의 주된 식사도 한식으로 단정 짓기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그럼으로 인해 느낄 수 있는 이국의 문화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서구화된 식사로 인해 과거보다 야채의 섭취는 크게 줄어들고 서구의 요리법으로 인해 어육류, 지방군의 섭취가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현대사회에서 생활 습관병이라 불리는 당뇨와 같은 질병율이 증가해 많은 문제를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식습관, 일상생활의 영향이 크게 미치는 생활 습관병의 대표적인 당뇨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란 무엇인가요?

 

 당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서 당 성분(포도당)이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인체에서 소화과정을 통해 포도당 단위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러한 포도당은 열량을 공급하기 위해 세포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수적인데 이 인슐린의 분비량이 적거나, 인슐린 민감성이 변화되어 인슐린이 절대적,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되면 포도당이 세포로 유입되지 않아 혈액 내에 포도당이 많이 존재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소변으로 당성분이 검출되는 것입니다.

 

 

 당뇨 왜 안 좋은 것인가요?

 

 당뇨는 당뇨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인슐린의 부족으로 에너지원인 당이 세포로 유입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다가 인지하게 되고 그로인해 자주 배고픔을 느끼고, 폭식을 유도하여 체중이 쉽게 증가하여 또 다른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또한 세포속의 당은 부족 할지라도 혈액속의 당은 많이 존재하는 상태가 되는데 삼투압차가 발생하여 소변량이 증가하게 되어 잦은 배뇨와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혈중 높아진 당으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쉽게 생기고 이로 인해 뇌졸중, 족부가 썩어 끝내 절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당뇨보다도 그로 인한 합병증이 위험하여 주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당뇨, 어떻게 예방하나요?

 

 당뇨는 정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뇨를 쉽게 유발시키는 여러 인자들이 연구되어 있을 뿐입니다. 가장 먼저 당뇨는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가족 중에서 당뇨병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다른 성인병들과 마찬가지로 비만, 불규칙적인 식사, 부족한 활동, 노화 등이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적절한 체중관리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 어떻게 관리하나요?

 

 최근 당뇨의 발병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뇨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의 당뇨관리의 해답은 가장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답인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체중관리, 지속적인 혈당측정 및 기록이 그 답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특히나 식습관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병이기 때문에 식이요법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많아 환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데요.

 

 

 당뇨환자들은 정상적인 혈당치가 유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혈당이 너무 높다고 해서 지나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당이 정상치보다 떨어져 저혈당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식사를 관리하지 않으면 혈당이 정상수준보다 높아져 심하면 쇼크가 올수도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혈당수준을 유지해야하는데요. 흔히들 돼지감자가 혈당을 낮춰준다는 말에 분말로 물에 타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소위 당을 낮춰준다는 음식들은 당을 실제로 낮춘다기보다 혈당이 천천히 증가하기 때문에 급격한 혈당증가를 막아준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들에게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 대부분은 혈당수치를 천천히 증가시키는 음식들이지만 이러한 음식 또한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수치를 많이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은 당이 얼마나 들어있느냐가 중요하다기 보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의 양이 더욱 중요합니다.

 

당뇨환자들의 경우 특별히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없고 다만 열량이 높고 당 함량이 높은 음식, 혈당수치를 빠르게 높이는 음식들의 경우 자주 섭취하면 안 되고 섭취하더라도 자신의 혈당 상태에 따라 소량 섭취해야 합니다. 흔히들 당뇨식사, 치료식이라고 하면 맛있는 음식이 없어 아예 먹지 않거나 참다가 고열량 음식으로 폭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음식을 자신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양 섭취한다면 더 건강하게 당뇨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사 요법 외에도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 혈당기로 식사전후로 하여 하루에 여러번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혈당 측정으로 인해 자신이 어느 정도 식사나 운동을 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고혈당, 저혈당의 위험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식사, 운동관리 만큼이나 혈당 측정이 중요합니다.

 

 

 근래에 들어 당뇨에 대해 국가적으로 의료비도 증가하고 그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증가하면서 국가적 지역적으로 당뇨환자들을 위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보건소에서 당뇨교육도 실시되고 있으며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무료로 혈당측정기도 대여되고 있으니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통해 보다 더 확실하고 체계적인 당뇨관리를 하여 당뇨로부터 현명하고 철저하게 자신의 건강을 지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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