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기타

[스크랩] 성인병에 걸릴까 두렵다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세요!

까밥 2012. 12. 15. 19:52

- 청·장년층을 위한「건강생활을 위한 영양․식생활 실천 가이드」

정보 제공! -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질환 유병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골고루 먹는 식습관만으로도 비만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남성 비만율은 1998년 25.1%에서 2007년 36.2%로 증가했고, 고혈압 유병율도 성인 남녀 모두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특히, 최근 청장년층은 외식이 잦고 술과 카페인 음료 섭취가 많아 올바른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건강이 염려되는 청장년층 여러분! 특히, 어떤 부분에 관리가 필요한지, 혹시 내가 그 부분에 해당되지는 않는지 한번 따져보세요~

 


# 현명한 외식 습관 필요!

 

많은 분들이 외식을 선호하고 많이 하는데요. 외식 때 과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끼 식사량을 넘지 않도록 하고, 외식은 대부분 열량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메뉴 주문 시에도 한꺼번에 많이 주문하지 말고 부족하면 추가로 주문하는 습관을 기르고, 외식 때 많이 먹으려고 끼니를 거르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뷔페요리는 과식하기 쉬우므로 먹을 만큼만 덜어먹고 빨리 먹지 않도록 합니다.

 

한식, 양식 등 종류에 따라서도 고열량 식단을 자제하고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한식의 경우 부식 종류가 다양한 영양이 골고루 잘 갖춰진 식사로 채소 위주, 생선구이, 편육 등 기름이 적은 메뉴를 선택합니다. 양식의 경우엔 크림스프보다 채소스프, 열량이 낮은 샐러드 소스를 선택하고 빵은 가급적 버터나 잼을 바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며, 일식은 열량 높은 튀김류는 피하고, 초밥을 먹는 경우엔 밥 양에 주의해서 먹고 채소반찬과 곁들여 먹도록 하고, 중식은 열량을 줄이도록 우동, 짬뽕과 같이 채소건더기가 많은 음식을 선택하고 열량이 많은 소스는 적게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슷한 음식이라도 조리법이나 재료에 따라 열량 차이가 많으므로 고열량식을 피하려면 대체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만두(250g, 685kcal) 보다는 물만두(120g, 157kcal), 짬뽕(1000g, 688kcal) 대신 우동(700g, 422kcal), 참치김밥(250g, 418kcal) 대신 김밥(200g, 318kcal), 비빔냉면(550g, 623kcal) 대신 물냉면(800g, 552kcal), 볶음밥(400g, 773kcal) 대신 비빔밥(500g, 707kcal)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외식 열량을 줄이는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 술, 카페인 음료는 적당하게!

 

술에 함유된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어 술을 많이 마시면 열량 섭취가 증가할 뿐 아니라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를 방해하고 위, 간질환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므로 과음하지 않도록 건강한 음주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음주량은 표준음주잔을 기준으로 남자는 2~3잔, 여자는 1~2잔이며, 과음 기준은 하루에 5잔 이상, 일주일 기준으로 남자는 13잔(소주 2병 가량), 여자는 6잔입니다.  술 한잔의 열량은 맥주 (500cc, 185kcal)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막걸리(300mL, 138kcal), 위스키(30mL, 75kcal), 보드카(30mL, 72kcal), 소주(45mL, 63kcal), 적포도주(82mL, 56kcal), 샴페인(50mL, 22kcal) 순입니다.

 

 

 

통상 술과 즐겨먹는 대표 안주별 열량은 삼겹살(1인분, 200g) 651kcal, 수육(150g) 150kcal, 모둠회(200g) 246kcal, 과일샐러드(100g) 126kcal, 양념치킨(1조각, 50g) 250kcal이니, 안주도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빈속에 마시지 말고 안주와 곁들여 조금씩 천천히 마시고, 술 마신 다음날은 두통이나 혈당저하를 막기 위해 꿀물이나 식혜, 배즙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카페인도 주의가 필요한데, 적당량의 카페인은 섭취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불안감, 심박수 증가, 위산과다 등의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므로 성인의 하루 권장량인 400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카페인은 커피, 녹차,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데다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에너지음료는 고카페인(평균 63mg)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려면, 내년부터는 고카페인(0.15mg/ml) 함유 액상제품은 카페인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므로 카페인 함량을 확인 후 구입하고,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거나 홍차나 녹차티백은 낮은 온도에서 짧게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 만성질환 예방하려면 어떤 식습관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량 제한하여 섭취 ▲지나친 당질 섭취 자제(총 열량의 50~60%가 적정)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체중 1kg 당 1~1.5g) ▲비타민 및 무기질 보충 ▲음주량 제한(1회 1~2잔) 등의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혈압 예방을 위해선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싱겁게(하루 나트륨 2000mg(소금 5g)이하)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 밖에 ▲육류에 많은 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의 섭취는 줄이고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에 많은 불포화지방산 섭취 ▲단백질과 칼슘 적당한 섭취 ▲해조류, 채소, 과일, 콩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륨의 충분한 섭취가 권장됩니다. 이상지지혈증인 경우 동맥경화 유발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고열량 식 자제 ▲콜레스테롤 하루 200mg 이하 섭취 ▲고지방식품 섭취 자제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4g 섭취 ▲식이섬유 하루 10~25g 섭취 ▲탄수화물은 총 열량의 60% 이내로 제한하는 등의 식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 이상지지혈증 :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된 상태를 의미하며,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동맥경화 원인 주요 인자로 작용

 

이와 같은 내용은 식약청에서 발간한 ‘건강생활을 위한 영양, 식생활 실천가이드 - 청·장년 맞춤형’에 담겨 있습니다. 해당 자료에는 ▲식습관 평가항목 ▲비만 행동수정 요령 ▲만성질환 별 식단 예시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홍보물자료실) 또는 www.kfda.go.kr/nutriti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공지 내 '식약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