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의약품 이야기

[스크랩] 먹는 피임약,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까밥 2013. 1. 2. 16:44

 

 

1. 먹는 피임약의 두 종류
먹는 피임약은 크게 사전피임약과 긴급피임약으로 분류된다. 사전피임약은 생리 및 임신을 조절하는 두 가지 호르몬,

 즉 에스트로겐류와 프로게스테론류를 함유하여 여성의 배란 및 생리를 조절하는 약이다. 긴급피임약은 단일성분으로서

프로게스테론류의 일종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다.

 

2. 사전피임약
사전피임약은 일반적으로 월경이 시작되는 첫날 복용을 시작하며 표시된 순서에 따라 1일 1정씩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사전피임약은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호르몬제로 함유하고 있는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성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피임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전피임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이 금기되는 질환 또는 상황의 여부를 철저하게 사전 검사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구성성분인 에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다른 피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40세 이상의 여성과 비만, 편두통, 우울증 환자는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의하며, 흡연은 사전피임약의 부작용 위험성을

증가시키므로 사전피임약 복용 시 금연하는 것이 좋다.
사전피임약을 복용하면서, 임신의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와 상의하여 충분한 기간 동안 휴약한 후, 임신을 시도하도록 한다.

 

3. 긴급피임약
긴급피임약은 성관계 시 콘돔이 찢어졌다거나, 성폭력을 당한 경우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하여 72시간

이내 1회 복용하는 약으로 사전피임약이나 콘돔 사용과 같은 일반적인 피임방법이 아니다.
긴급피임약은 호르몬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부작용으로 구역, 구토, 두통, 질 출혈, 생리 이상 등이 주로 나타나고, 일반적인 피임법에 비해

피임 실패율이 높음으로 긴급피임약에 의존할 경우 예상치 못한 임신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긴급피임약은 콘돔, 사전피임약 같이 효과적인 피임 방법을 대신 할 수 있는 피임수단이 아니므로, 예기치 못하게 준비되지 않은 성관계 후

원하지 않는 임신을 방지할 목적으로만 사용한다.

 

4. 준비된 부모되기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고귀한 일이며 커다란 기쁨이지만 또한 부모로서 커다란 책임이 따르고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계획적인 임신은 매우 중요하다. 준비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여러 가지 피임방법 중의 하나인 먹는 피임약에 대해

올바로 아는 것 또한 여성의 건강을 지키고 준비된 부모가 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정보자료>홍보물자료>웹진 열린마루>소비자를 위한 열린마루 2012년 11+12월호

http://www.kfda.go.kr/webzine/201211/index.jsp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글쓴이 : 위해예방정책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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