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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위한 식생활 정보 - 유아식

까밥 2013. 2. 1. 10:38

 

 

유아식 정보

 

 

 

유아영양

유아기에는 아기의 성장발육 상태와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필요로 하는 영양에 차이가 있으며, 아기의 식품기호,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아기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서 신체적, 정신적인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다양한 식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도록 하여 식습관을 올바르게 갖추도록 해야 합니다.
소화기능과 유치기능이 점차 발달하므로 발달 정도에 맞춰 올바른 식품섭취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주고 식사와 관련된 행동발달을 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식품, 싫어하는 식품 등 식품기호가 갑자기 변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여 소식, 식욕부진, 편식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간식은 영양보충뿐 아니라 피로회복, 기분전환을 하며 휴식을 즐기는 기회도 되므로 영양, 치아건강을 고려하여 선택하도록 합니다.

 

유아식 식단

유아식을 시작하면 분유를 완전히 끊고 생우유나 두유를 하루에 500ml가 넘지 않도록 간식으로 줍니다. 한 끼 식사량은 아기 공기로 한 공기, 반찬 한 공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국과 반찬에 조금씩 간을 합니다. (엄마가 먹어봐서 아주 싱거울 정도로만) 인공조미료 대신 멸치, 다시마, 새우, 양배추, 양파 등을 넣어 끓인 물을 사용합니다.
밥과 반찬을 골고루 갖춰 주면서 꼭꼭 씹어 먹게 합니다.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소화가 잘되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침 속의 소화효소가 묽어져 소화습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밥을 국에 말아주는 것은 피합니다.
한 끼에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이기보다는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하면서 간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아는 같은 음식이나 조리법에 쉽게 싫증을 느끼며 식욕부진, 편식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양한 조리법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 간식

유아는 하루 3끼의 식사만으로는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기 어려우므로 간식이 필요합니다. 간식은 영양보충이 주된 목적이지만 간식을 먹으면서 기분전환. 피로회복, 즐거움을 갖고 정서가 풍부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유아기 전반기인 2~3세의 아기에게는 간식을 오전과 오후 2회, 유아기 후반기에는 오후 1회 먹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식은 다음 식사까지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어 간식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간식으로는 감자, 고구마, 신선한 생과일과 생채소, 빵, 떡, 샌드위치, 쌀과자 등을 먹입니다.

 

유아 영양지도
아이가 직접 숟가락을 들고 밥을 떠먹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가 서툴다고 엄마가 떠서 먹이다 보면 자립심이 부족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 먹는다고 해서 몇 가지 음식만 계속 되풀이해서 주면 미각이 둔해지고 편식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하도록 지도합니다.
식사할 때는 바르게 앉아서 먹도록 지도합니다.
식후에는 칫솔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