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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댁의 부엌은 깨끗한가요? 행주·수저통·수세미 관리는 이렇게~!!

까밥 2013. 4. 25. 22:15

 

얼마 전에 식약청에서 발표한 자료, 보셨어요?
"주부들, 냉장고 믿고 있지만 위생관리는 소홀", "한달에 한번, 냉장고 청소해주세요~"

(기사 내용이 궁금하세요?? ↑  클릭클릭!! )

 

냉장고만 위생관리가 소홀할까요?

냉장고가 위치해 있으며 각종 요리 및 뒷처리가 행해지는 '주방(부엌)'의 상태는 어떨지... 

식약아리아 하하 기자! 서울에 사는 신모양 댁의 부엌 상태를 점검해봤습니다.

 

신하섭 기자(식약청 블로그기자단 "식약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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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부엌이 얼마나 깨끗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족들의 건강한 밥상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부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 사는 "신모양"(2?)은 오늘도 학업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동생들의 식사를 챙겨 주고 있습니다.

 

우선 그녀의 집 부엌을 둘러 보았습니다.

화이트한 칼라의 부엌, 첫 느낌은 깨끗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엌하면 "깨끗한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답니다.

 


집안에서도 습도와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세균들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부엌입니다.

 

 

그럼 부엌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 신양 : 글쎄요..부엌은 제가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있어 세균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거든요.. 아무래도 가장 많이 있을 만한 곳은 배수구 쪽이 아닐까 싶네요.

 

 

과연.. 배수구에 세균이 가장 많을까요?? "NO!!!!"

 

 

부엌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놀랍게도 행주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수세미> 수저통 순.

 

 행주, 수세미의 경우 720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고, 수저통 또한 10cm²당 1,000마리 이상이 검출 되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수가 없군요.

 

* 신양 :  부엌에 이렇게 많은 세균이 있다니.. 어떻게 하면 세균들을 없앨 수 있을까요..??

 

 

☞ 부엌 세균의 보고?? !! 행주> 수세미> 수저통!

 

   

그럼 행주, 수세미, 수저통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입으로 바로 들어가는 수저관리의 기본이 되는 수저통의 관리 방법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수저통은 밑이 막혀 있으면 더 많은 세균이 검출 되므로, 밑이 뚫린 형태, 그리고 수저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을 할 때는 우선 주방용 세제로 한번 닦은 뒤 락스를 희석한 물에(락스를 주방에서 사용하실 경우 500배 희석) 30분 정도 담가 소독한 후 물로 헹궈 햇빛에 말리면 소독이 됩니다.

 

 

행주, 수세미의 경우는

- 끓는 물에 소독을 하거나 전자레인지로 4분정도 가열해 주면 세균의 99%가 살균이 된다고 합니다.

 

- 그리고 보관하실 때는 꼭!!!!! 햇빛에 완전히 말려 보관해주셔야 됩니다.

 

젖은 행주의 경우 6시간 이후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고 12시간 뒤에는 100만마리 가량 늘어난다고 하니 말려서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그리고 수세미의 경우에는 항균 세제도 시중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어 이 세제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항균 효과가 있다는군요!

 

 

☞ 부엌 위생관리 포인트..!!


지금까지 행주,수세미,수저통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 부엌의 위생적인 관리 방법 및 포인트를 좀 더 알아볼까요??

 

부엌의 위생관리의 기본은 손씻기입니다.  (식중독 예방의 기본도 손씻기!!)


주부님들의 손에서 발견되는 포도상규균은 1인당 평균 6,675마리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시고 조리하시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겠죠?? !!


또한 요즘 많은 가정에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조리 중에 애완동물을 만지시거나 부엌에 들어오게 하는 행동은 피해야할, 바람직하지 않답니다.

 

배수구의 경우에는 10원짜리 동전 몇 개를 넣어두면 냄새가 제거되고요 - 동전의 구리성분이 박테리아의 활동을 억제해주어 악취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싱크대를 청소하실 땐 락스를 물에 희석하여 쓰시거나 살균기능이 있는 주방용 청소 세제를 이용하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청소가 된답니다.


 

대신 맨손으로 락스나 세제를 자주 만지다보면 손(피부)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반드시 고무장갑, 착용해주시고요~!!

 

 

다음주면 벌써 5월이네요! 하루게 다르게 따뜻해지고 곧 여름이 올 거 같은데요,
날이 따뜻해지면 질수록 우리의 먹거리 안전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겠죠?


주부님들의 깨끗한 부엌, 깔끔한 냉장고, 위생적인 조리로

올해도 식중독 없는 편안~~한 여름,가을,겨울... 보내세요~~

 

 

 

 

취재 및 촬영에 협조해주신 신모양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 식약아리아 제1기 '신하섭' 이었습니다.

 

 

 

★ 담아가실 땐 댓글 남겨주시고 출처는 "식약지킴이" 밝혀주시는 쎈쓰!!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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