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낮기온 30도를 웃돌며, 2010년의 여름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어요. 모기떼들도 절정을 이루는 것 같은데요~ 여름내내 괴롭히는 모기들을 퇴치하기 위해 모기향, 에어로졸 등의 퇴치제가 많이 있긴 하지만, 화학약품으로 만들어진 이 퇴치제들은 사람에게 직접 분사를 한다거나, 밀폐상태에서 사용을 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화학약품이 아닌 천연제료로 만들어진 모기퇴치제도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어떤 천연모기퇴치제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모기는 지구상에 약 3,500종이 알려져 있고, 한국에는 9속 56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집모기, 산모기, 독하디 독한 바다모기도 56종속에 포함되어 있지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모기는 도움이 되려야 될 수 없는 해로운 곤충이고요, 주로 지저분한 환경 속에서 잘 자랍니다. 예를 들면 하수구 근처에 고인 물이나, 인적이 드문 장소, 화단 속 깊은 곳, 건물의 지하실을 말할 수 있겠네요.
모기가 ‘흡혈곤충’이란 거 다들 아시지요??? 아주 작은 양의 피를 허락도 없이 빨아 먹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헌혈증서도 받을 수 없는 게 현실이죠..히히(수준 낮은 말장난 죄송합니다. (_ _) 꾸벅)
여기서 잠깐, 사람과 짐승의 피를 빨아먹는 것은 암컷이며, 수컷은 식물의 즙액(汁液)이나 과즙(果汁)을 빨아 먹는다고 합니다.
암컷 모기들은 정말 놀랍게도 64Km밖에서도 사람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 “이런~~개보다 발달된 모기들의 코!!”라고 생각하신다면 노노노!! 모기 암컷이 숙주(사람을 포함)를 쉽게 찾아내는 것은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으나, 동물이 발산하는 이산화탄소가 유인원(誘引源)이라고 합니다.
1. 모기향 : 코일의 선단에 점화하여 훈연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 2. 액체전자모기향 :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액체가 전기 훈증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 3. 매트전자모기향 :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매트가 전기 훈증되는 방식의 모기퇴치제 4. 에어로졸제품 : 살충성분을 포함하는 현탁액을 압축 기체의 힘으로 분사하는 방식의 살충제 5. 벌레쫓는약(기피제) : 팔, 다리 등 피부나 옷에 뿌려주어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제 6. 바퀴벌레 퇴치제 : 바퀴벌레 구제를 위한 약제를 유인 물질에 섞어 놓은 제제 -> 관련기사 : 모기, 물럿거라!! 모기퇴치제 사용할 때, 조심하세요~~ |
* 구문초(로즈제라늄)
로즈제라늄(구문초)에서 특수한 향이 나는데 이 향을 모기가 싫어해서 가까이 오지 않는다고 해요.
화분 하나가 2~4평정도 커버한다고 하니 면적이 넓으시면 여러 개 사셔서 놓아두시면 좋겠네요. 게다가 분홍색 꽃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로즈제라늄 꽃은 여름이 핀다고 하니 지금 들이시면 모기도 쫓고 예쁜 꽃도 볼 수 있는 딱 좋은 시기 같아요.^^
* 라벤더
라벤더의 모기퇴치 효과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검증되어 애용됐다고 해요. 모기퇴치 효과 외에도 라벤더에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 활력증강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더 없이 좋은데요?? 히히 참,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침실에 라벤더 다발을 걸어두면 스트레스 쌓인 심신이 안정을 취할 수 있다네요.
* 마늘액
마늘에는 황 성분이 들어있는데 모기는 이 황 성분을 무지 싫어한대요. (일설에 의하면 모기는 사람보다 감각기관이 1만 배나 뛰어난데, 이 황 성분은 모기 몸에 닿기만 해도 죽어버려서 무조건 피한 다네요) 그래서 냄새가 조금 나긴 하겠지만 마늘을 갈아서 (것두 강력한 한국 마늘로) 창틀 등에 조금씩 뿌려놓으시면 모기가 집안에 들어오지 않겠죠?
*목초액
옛날 사람들이 짚 등을 모아 태우면서 모기를 쫓았었는데 목초액은 그 연기 성분을 응축한 거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주의하실 점은 절대 식용금지입니다. 산성을 띄는 목초액은 마늘액처럼 창틀 등에 뿌려놓으면 모기 유입이 적어지고, 혹 모기 물린 후라면 그 자리에 살짝 발라도 붓기가 금방 가라앉는 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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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천연 또는 화학 모기퇴치제를 안전하게 사용하여
피 한 방울도 모기에게 주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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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식약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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