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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

까밥 2013. 8. 1. 02:30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

 

 

 

 

한참 우리나라에 쏟아붓던 장맛비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고 있는데요. 무더위로 높아지는 수은주와 함께 자외선 지수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쨍쨍 내리쬐는 햇볕이 뜨거운 여름,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자외선’ 인데요. 불볕 더위 속에서는 자외선이 더욱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에 철저한 자외선 차단은 필수랍니다.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자외선 양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의 외출을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의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이 시간대의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신체 부위별 자외선 차단법을 미리 숙지하시어 외출하는 게 좋습니다.


1. 두피와 모발
모발을 위한 자외선 차단 방법으로는 샴푸 후 머리를 완전히 말리는 것입니다. 두피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외출하게 되면 수분이 자외선을 더욱 빠르게 흡수하여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눈
눈이 오랜 시간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일시적으로 각막에 화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면 백내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즉, 일반선글라스보다는 99% 이상의 자외선 차단률을 보이는 편광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될 경우, 노화와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신체 부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여름철 햇빛이 강해지면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외선 차단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일까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년 내내 매일매일 사용해야 한다는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현재 자신의 자외선 차단제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 자외선차단제 알고 쓰면 더 좋아요!!

1) 자외선차단제의 스펙을 확인해주세요.
- 자외선 A와 B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
-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진피까지 침투하여 멜라닌을 증가시키고, 피부노화를 촉진하며 대부분의 광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
- PA라고 쓰여있는 것이 자외선 A를 차단해줌을 의미하며, 뒤에 붙는 +의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좋음.
- 자외선 B는 주로 피부 겉에 광손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빨갛게 되는 현상인 일광 화상을 일으키며 색소침착을 유발
- SPF(Sun Protection Factor)가 자외선 B의 차단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보통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는 SPF30, PA++ 정도의 제품이 적당하다. SPF의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의 기능이 드라마틱하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2)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에는 충분한 양을 발라주세요.
- 500원 동전 크기의 양을 바르고, 자외선 노출이 많이 되는 코, 뺨 등에는 더 많은 양을 꼼꼼히 도포
- 특히 휴가지에서는 땀을 많이 흘리고, 물놀이 등으로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제품을 선택
-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원한다면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더 중요

 

3) 외출 15분 전 & 2시간 간격으로 발라주세요.
- 최소 외출하기 15분 전 골고루 펴 발라주는 것의 효과적
- 자외선차단제가 땀에 의해 지워지므로 차단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음.


 

우리가 알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화학적 작용에 의한 ‘자외선흡수제’와 물리적 작용에 의한 ‘자외선산란제’

 


[자외선흡수제]의 경우, 차단효과가 큰 반면 과량 사용시 화학 성분 때문에 피부 부작용 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자외선산란제]의 경우, 자외선 차단이 크지 않고, 피부 도포시 백탁현상을 보이지만, 과량 사용시에도 피부 부작용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백탁현상이 심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와 시간이 늘어나지만,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더운 여름철이면 햇빛이 원망스럽기까지 한데요, 햇빛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등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자외선이 약한 하루 중 3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은 우리 몸에 보약이 되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여름철 햇빛을 피할 수 없을 때에는 올바른 자외선 차단으로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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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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