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9일 늦은 밤, 당초 당사도에 갈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당사도의 입항이 불가능해져서 계획에는 없었던 금당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등대여권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모르고 지나갔다면 아쉬웠을 장소임은 분명합니다. 금당도는 전남 완도군 금당면의 섬입니다. 말 그대로 완도에서 입항할꺼 같지만 실제로도 완도 약산도 당목항에서 울포항으로 들어오는 배가 있긴 하지만 장흥군 노력도에서 금당도 가학항으로 들어오는 배와 고흥 녹동항과 고흥 우두항에서 들어가는 배가 훨씬 가까우며 저 역시 들어갈때는 녹동항에서 나올때는 우두항을 이용했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확실히 배편 변동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섬에서는 날씨가 예술 이였죠 > 차우고개 > 공산 > 금당산 > 임도 > 개기재 > 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