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현명한 구매

[스크랩] 유통기한만 보세요? 중요한 영양표시도 꼭 확인 하세요!

까밥 2012. 11. 12. 16:20

유통기한만 보세요?

중요한 영양표시꼭 확인 하세요!

 

마트에 엄마 손을 잡고 오는 어린이들이 식품구매를 하는 모습을 보면 예전과는 많이 다른 걸 볼 수 있습니다. 우유를 고를 때에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안쪽에 놓인 우유가 더 근래에 들어온(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우유라는 것 정도는 아는 모양 입니다. 그만큼 가정에서 올바르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 어린 아이들에게 교육을 한 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유통기한만큼 중요한 영양표시를 알고 확인하는 아이들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아직 영양표시의 중요성에 대해 알지 못한 까닭인데요. 왜 영양표시가 중요한지 최소한 살펴보아야 할 표시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표시라는 것은 식품에 어떠한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식품포장에 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영양표시를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근래에 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소비자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비싼 값이어도 트랜스지방이나 나트륨 등의 성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 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부모들조차 제대로 영양표시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영양표시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거나 알고 있어도 잘못알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영양표시는 가공식품과 패밀리 레스토랑, 고속도로 휴게소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식의 경우보다 가공식품에서 더 많이 접해볼 수 있을텐데요. 먼저 가공식품을 살펴보면,

 

 

영양표시를 확인할 때에는 먼저 1회 제공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합니다. 개별 포장되어 여러 개가 들어있는 제품의 경우 포장된 양 모두가 1회제공량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영양표시는 1회제공량을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제품의 총 내용량이 1회제공량으로 알고 선택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총 내용량이 몇 회 제공량인지 꼭 확인하고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다음 1 제공량당 어떤 성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어떤 제품이든지 꼭 표시해야할 성분은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으로 총 9가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함량과 함께 %영양소 기준치가 함께 표시되어 있는데요. 이 % 영양소 기준치는 하루 성인이 섭취해야할 각 성분들의 기준량에 대해 제품을 섭취함으로써 얼마만큼 섭취되는지를 %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성분 중에서 당류와 지방, 나트륨은 꼭 확인해야 하는데요. 당류의 경우 많이 먹으면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지방은 비만이 초래되어 각종 성인병등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트륨의 경우 과잉 섭취시 신장에 무리가 오고 각종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나트륨은 우리나라사람들이 짜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특성상 더 고려되어야 할 성분이고 어린이들의 경우 어려서부터 짠맛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짠맛에 길들여져 성인이 되어서도 나쁜 식습관이 유지되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표시 알고 보면 쉽지만 아직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더 쉽게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신호등 색상 영양표시를 하는 제품들이 많은데요. 영양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의 높고 낮음을 빨강, 노랑, 초록의 색상으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빨간색표시가 많다고 먹으면 안되거나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함량이 높은 것을 표시한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소량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므로 녹색 표시가 많다고 해서 좋은음식, 많이 먹어도 되는 식품, 빨간 표시가 많다고 해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제품 뿐만 아니라 외식에서도 영양표시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햄버거와 피자, 아이스크림 가게 뿐만 아니라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단계적으로 영양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외식점에서 영양성분은  영수증이나 리플렛에 게시되어 있거나 메뉴판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량은 제시되어 있어도 영양성분이 게재된 식당은 체인점이나 전문점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편입니다. 때문에 식사요법으로 인해 특정 영양소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고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소비자들은 새롭게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가공식품들 중에서 더 건강에 좋고 질 좋은 음식을 선택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막상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생각대로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영양표시를 통해 열량이 얼마인지 어떤성분이 얼마나 들었는지 판단하여 올바른 식품을 선택하고 섭취할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특히나 질병으로 인해 식사를 제한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며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 처럼 나아가 영양표시도 함께 확인하고 선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료 : 잠깐! 영양표시 먼저 확인하세요 리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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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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