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유해물질

[스크랩] 아세트알데히드란?

까밥 2012. 11. 30. 13:58

아세트알데히드가 궁금해!


(1)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는 알데히드 화합물의 일종으로 에탄알(ethanal)이라고도 합니다.

체내에서는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의 대사과정에서 형성되며 숙취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의 무기 호흡 과정에서 생성되어 떫은맛의 원인인 타닌과 중합을 일으켜 감의 떫은맛을 사라지게 하기도 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초산(acetic acid), 무수초산(acetic anhydride), 초산 셀룰로오스(cellulose acetate), 비닐초산 수지

(vinyl acetate resin), 초산 에스테르(acetate ester), 펜타에리트리킨(pentaerythritol), 합성 피리딘 유도체(synthetic pyridine derivatives), 테레프탈산(terephthalic acid), 과초산(peracetic acid) 을 만드는 중간체로 사용됩니다. 그 외 거울의 은도금, 가죽 무두질 (tanning), 알코올 변성제, 연로 혼합제, 젤라틴 섬유의 강화제, 접착제 및 카세인 제품, 생선 및 과일 보존제, 종이산업, 합성 향미료 그리고 화장품, 아닐린 염료, 플라스틱 및 합성 고무의 제조에도 사용됩니다(IARC).
아세트알데히드는 매우 높은 반응성을 가지고 있는 화합물로서 농축되거나 첨가, 중합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쏘는 냄새와 숨 막힐 듯한 악취를 가지고 있으나 농도를 엷게 희석시킬 경우 과일향이나 기분 좋은 냄새가 납니다.

무색의 액체이며 일반 실내에서 쉽게 증발하고 액체나 기체 두 다 발화성이 큽니다.

액체의 아세트알데히드는 물보다 더 가볍고 기체일 경우 공기보다는 더 무겁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의 기체압은 매우 높으며 그로인해 물에 녹기 쉽고 가장 중요한 환경적인 반응성은 공기나 물입니다.

이것은 주로 토양이나 다른 발생원으로부터 공기 중으로 증발하고 토양에서 물로 도달하기 쉽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토양에 많이 존재할 수 있는데 이는 높은 반응성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세트알데히드 자체는 토양 잔존율이 높은 편이지만 토양 미생물에 의해서 급속 히 분해될 수 있습니다.
현재 국제암연구소 발암 분류기준 2B 등급으로 사람에서 발암성이 명확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동물실험 등을 통해서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됩니다.

 

 

(2) 노출원 및 노출경로

 

아세트알데히드에 대한 작업장에서의 노출은 초산, 초산 에스테르 및 기타 화학물질을 생산하거나 아세트알데히드 생산 및 다른 응용 시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981년에서 1983년에 전미 작업장노출설문(NOES, 1997)에 의하면 미국에서 약 220,000명의 근로자가 아세트알데히드에 노출되었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대기 중에 흔히 발견되는 탄화수소의 연소 및 광산화반응의 자연적인 산물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산업 화학물질로 생산 및 사용 도중에 공기 중으로 유출되거나 폐수로 유출될 수 있습니다.

식수, 지표수, 빗물, 폐수, 엔진 배기가스, 주변공기 및 실내 공기에서 낮은 농도로 검출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에탄올과 설탕의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중간물질이므로 사람의 혈액 속에 미량이 존재합니다. 맥주, 포도주, 증류주(spirits)와 같은 모든 알코올 음료와 공장 주스, 정유, 볶은 커피, 담배연기에도 소량 존재합니다 (IARC).
일반인과 근로자가 아세트알데히드에 노출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대부분의 탄화수소 산화반응의 산물이며 고등 식물 호흡의 정상적인 중간체입니다. 모든 익은 과일에서 미량이 발견되며 포도주와 기타 알코올음료에서도 공기 중에 노출된 이후 생성됩니다. 또한 에탄올의 주요 대사물질이기도 합니다. 잎담배와 담배 연기 그리고 자동차 가솔린과 디젤 배기가스에서도 발견됩니다 (NTP).

 

(3) 음주 후에 숙취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음주 후 불쾌한 증상이 수면에서 깨어난 뒤까지 계속되는 현상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3) 아세트알데히드를 줄이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때 과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 시에도 아세트알데히드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는 것은 아세트알데히드를 과량 생성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구강청결제의 경우에도 알코올을 함유한 제품은 입안에서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될 수 있으므로 사용 후 입을 헹구거나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본 내용은 식약청에서 발간한 “위해물질총서” 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하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식약청홈페이지 >식품나라 > 유해물질 > 유해물질총서 >아세트알데히드-전문 (http://www.foodnara.go.kr/)  에서 관련 자료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글쓴이 : 위해예방정책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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