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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직은 대머리가 될 수 없다! - 탈모의 모든 것

까밥 2012. 12. 14. 18:53

 

 

더운 여름동안 땀, 피지, 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두피에 침투해 모근을 막아버리면서 유난히 가을철에 머리가 더 빠지게 되는데요. 또한 선선해지는 가을에는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아지게 됩니다. 유난히 탈모가 급증하는 시기 가을! 탈모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볼까요?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 모두 탈모가 있는 경우에 자녀는 80% 탈모 유전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쁜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요인 외에도 다른 요인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특히 심리적 스트레스가 일정한 수준을 넘기면 마음은 물론 심신과 머리카락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질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라는 스트레스 대처에 필요한 호르몬을 체내에서 분비하면서 머리카락의 발모나 성장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호르몬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쌓이면 저절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무의식중에 손으로 머리를 쓸거나 긁적이는데 이로 인해 탈모가 급증하게 됩니다.

 

- 유해 남성 호르몬이 발모를 억제

정자나 부신에서 분비되는 안드로겐은 남성의 제 2차 성징을 촉진하게 됩니다. 안드로겐의 일종으로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일부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뀝니다. 이것은 유해 남성호르몬이라 불리며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하고 그 중 머리카락의 발육 기능을 하는 모유두세포에 침투하여 발모를 억제합니다. 따라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헤어 사이클이 짧아져 머리숱이 적어지게 됩니다.

 

- 잘못된 모발관리가 탈모를 일으킨다.

평소에 주변에서 잘 알려진 약용 샴푸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 머리숱의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손톱을 세워서 오랫동안 머리를 감는 행동은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보다 잘못된 모발관리는 탈모뿐만 아니라 두피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절한 식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모발을 가꿀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검은 콩입니다. 검은콩은 알레르기 증상이나 당뇨병에 효과가 있어 언론매체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검은콩의 껍질에 있는 이노시톨(inositol)이라는 성분이 발모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탈모를 촉진할 수 있는 음식에는 트렌스지방이 많은 고열량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두피에 피지분비를 증가시켜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두피에 염증을 일으켜 모구를 막으면 모근의 성장과 호흡을 방해하게 되여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잉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근심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스트레스를 극복해야합니다. 탈모의 원인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트레스. 무엇보다도 자신이 이러한 스트레스로부터 극복하기 위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겼다면, 오랫동안 꾸준히 하면서, 간단한 발모법을 스스로 찾아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바른 수면리듬은 탈모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이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은 탈모를 재촉합니다. 따라서 적절하고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조절하여 자신만의 수면리듬을 만들어야 합니다. 낮잠의 효과도 탈모를 예방하는 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순환 개선으로 머리카락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원인에는 구부정한 등과 어깨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점점 대머리가 되어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세가 나쁘고 등이 구부정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머리인 사람들은 자신이 머리를 숨기기 위해 고개를 들어올리고, 시선을 늘 아래를 향해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탈모를 더 악화시키는데요. 어깨 결림이 만성화 되면 주변의 혈류가 악화되고 결국 두피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탈모가 진행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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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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