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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록달록 염색! 미리 알고 변신하자!

까밥 2013. 7. 29. 22:12

  

 

갑자기 우울할 때,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을 때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염모제를 이용한 염색은 자신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과거 새치머리 감추는 염색에서 벗어나, 최근엔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고자 다양한 색깔로 염색을 많이 하는데요~ 그렇다면 염색은 어떠한 원리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 모발의 구성 

모발은 모표질, 모피질, 모수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표피 (Cuticle) 는 화학적으로 저항성이 높은 보호막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모발의 겉면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입니다. 모피질 (Cortex)은 모발의 80~90%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모발의 강도, 탄력, 감촉 등 모발의 질을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모수질 (Medulla)은 모발의 중심에 해당하며 멜라닌 색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모발의 염색 원리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염모제는 영구염모제로 색소 형성 물질이 모발 내부의 모피질 혹은 모수질 층까지 침투해 화학변화를 일으켜 염색을 일으킵니다. 영구적 염모제의 염색 과정은 간단하게 염색액 도포→모발 팽윤→탈색→염색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발을 알칼리화하면 모표피 층이 팽창하여 색소 역할을 하는 디아민계 화합물이 모표피로 침투하게 됩니다. 이 때 산성인 과산화수소수가 모수질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켜 모발을 탈색 시키면 모발 내부에 침투되어 있는 디아민계 화합물이 파괴된 멜라닌 색소 자리에 착색되어 염색이 이루어집니다.

 

# 알고 있으면 좋은 염모제 상식

 

- 알레르기 반응을 피하기 위한 염색 전 패치 테스트!

영구적 염모제는 산화성, 비산화성 염모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산화성 염모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산화성 염모제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패치테스트를 실시해야 합니다. 패치 테스트란 염모제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염모제를 붙인 패치를 팔 안쪽 혹은 귀 뒤쪽에 붙인 다음 48시간 방치한 후 피부에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 염색 전 샴푸는 No!

머리를 감은 후 수 시간 후에는 두피에 피지막이 형성되는 데요. 이것은 염색약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염색 전에는 샴푸로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머리카락이 더러워 씻어야 한다면 샴푸 없이 물로만 헹구고 완전히 말린 후 염색을 해야 합니다.

 

-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다면?

이런 경우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헹구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눈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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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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