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모님을 위해 챙겨할 건강검진, 어떤 것들이 있을까?

 

평균수명 100세를 향해가고 있는 지금, 건강검진은 우리들의 길어진 노후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검진은 가격에 대한 부감감과 병이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대중들의 참여가 크게 높진 못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미리 챙긴다는 점에서 볼 때 건강검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과연, 우리에게 맞는 건강검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내 부모님을 생각한 올바른 건강검진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50대 이상 아버지들 내시경, 간 기능검사, 전립선 검사

 

50대 이상,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평소 음주와 흡연 여부에 따라 검사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꼭 검사를 해봐야 하는 사항이 내시경과 간 기능 검사입니다. 조기 위암이나 대장암의 경우는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0세 이후의 중년은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위암의 가족력, 위선종, 위점막의 이상, 위축성 위염, 헬리코박터 균 감염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매년 1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음주와 흡연을 하고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에는 간기능 검사와 복부 초음파도 함께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고령에서 많이 발병하는 전립선 관련 질병 역시 PSA항원 수치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PSA 항원수치는 간단한 혈액검사로 판별이 가능하며,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염, 전립선 암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평소 흡연하시는 분들은 폐암의 위험성이 있는 분은 흉부 X선 검사와 흉부 단층 촬영술을 통해 폐암을 검사해볼 수 도 있습니다.

 

 

▶ 어머니에게는 유방암과 자궁암 검사를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는 필수입니다. 유방암은 간단한 유방촬영기 검사나 초음파 정밀검사 등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으며, 자궁 경부암 검사 역시 부인과 전문 검진을 받으면 쉽게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암과 유방암은 그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비교적 젊은 4,50대 어머니들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50대 이상의 여성의 경우 골밀도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골밀도검사란 뼈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으로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척추의 골절이나 대퇴골두의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서 폐경이 되면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폐경이 된 어머니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골밀도를 확인하여 미리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 뇌혈관, 심혈관 검사도 잊지 말아야

 

빼놓지 말아야 할 사항이 바로 혈관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간단한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검사로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은 뇌졸중, 협심증, 관상동맥협착 등과 같이 갑자기 발생해 1~2시간 이내에 사망까지 이르게 됨으로 검사를 통해 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뇌혈관 질환은 뇌혈관 MRI검사나 뇌혈관 조영술 같은 검사를 받으면 검진이 가능하며, 심혈관질환 역시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와 같은 전문 검사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도 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조기 암 검진을 위해서는 PET-CT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PET-CT검사는 암세포와 반응하는 조형제를 신체에 투입하고 CT검사를 받는 것으로, 암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법입니다.

 

▶ 건강검진 후 처방도 챙겨야 한다.

 

검진 후 상담을 통해 자신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을 검사 결과와 함께 분석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듭니다. 부모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새롭게 제시된 식이요법 및 운동법 등을 이행해나간다면,

건강한 노후를 보장받기란 어려운 것이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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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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