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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날씬한 몸매를 위해? 제로 칼로리의 비밀

까밥 2013. 7. 29. 22:17

 

『갑자기 타는 듯 한 갈증에 슈퍼마켓에 들렀습니다. 냉장고에 진열되어 있는 각종 달콤하고 시원한 음료들.. 하지만 음료에 엄청나게 들어간 설탕과 높은 칼로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선뜻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그때 눈에 띄는 한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칼로리가 제로인 음료입니다. 눈에 하트가 들어오며 당장 구매를 결심합니다. 그리고 음료를 한 모금 마시며 생각합니다. “날씬한 나의 몸매!”』

 

이러한 경험 다들 한번 쯤 있으신가요? 예전에 마트에 가면 간간히 보이던 제로칼로리, 노슈가, 저칼로리 제품들을 요즘엔 업체들이 저마다 경쟁적으로 내어 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低) 혹은 제로 칼로리 제품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제한하거나 꺼려하는 물질이 포함 되지 않으므로 구입 후에는 마음 놓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과연 해당 물질들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걸까요? 각종 저함량, 제로칼로리에 대해 식약아리아 정자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Secret 1. 제로 칼로리 정말 제로 칼로리?

 

[본 기사는 특정상표와 관련 없습니다]

 

우선, 칼로리 제품 100ml당 열량이 5kcal 미만이면, 0칼로리라고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칼로리 혹은 제로칼로리라고 표시된 제품의 경우 극소량으로도 단맛을 낼 수 있는 인공감미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설탕을 사용했을 때보다 열량은 훨씬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제로칼로리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듯 합니다.

 

 

Secret 2. 열량이 낮으니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제로칼로리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설탕대신 첨가하는 물질은 아스파탐이라는 인공첨가물입니다. 아스파탐의 열량은 g당 4㎉로 설탕과 같지만 설탕의 200분의 1만 넣어도 단맛을 낼 수 있기에 적은 양으로도 제품의 단맛을 제공하고 칼로리는 대폭 낮출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는 식욕을 상승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 몸은 혀를 통해 뇌에서 느낀 단맛을 기준으로 몸에 들어올 칼로리를 예측하는데, 예측한 만큼 당분이 들어오지 않으면 몸은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에너지 섭취는 늘리는 구조로 다시 세팅(setting)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시의 요요현상도 비슷한 원리.) 이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더 찾게 되고, 몸은 칼로리 소비가 더 적어져 결국 살이 더 찌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위 내용은 아래 저서의 본문을 참고했습니다.

- 메릴린 그렌빌 저서 「항아리 몸매 탈출하기」 /  킴 바누인, 로리 프리드먼 저서 「스키니 비치」

 

 

Conclusion. 제로칼로리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계세요!

제로칼로리를 알아보면서 물론 실제로 제로칼로리인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로칼로리의 기준이 100ml당 5Kcal 미만이면 칼로리를 “0”으로 표시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평소에 인지하고 쉽게 현혹되지 않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저칼로리, 제로칼로리 식품!

한 번 더 생각해보고 현명하게 구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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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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