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22)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발간 -
최근 고령화 사회와 성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알약 형태의 제품뿐만 아니라 복용의 간편함을 위해 입안에서 녹여먹거나 씹어 먹는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현재 국내에서도 총 6가지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이 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도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있으며, 오․남용할 경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 발기부전치료제는 어떻게 작용하나요?
발기부전치료제는 음경해면체 내의 동맥혈관을 팽창시키는데 필요한 신호전달 물질 ‘cGMP'의 분해를 억제하여 혈관 확장을 지속시킵니다. 성분별로 효과의 지속시간 등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제형은 ‘정제’, ‘세립제’, ‘구강붕해정/필름’, ‘저작정’ 등이 있는데, ‘정제’와 ‘세립제’는 물과 함께 복용하고, ‘구강붕해정/필름’은 혀 위에 올려놓고 완전히 녹인 후 삼키며, 저작정(츄정)은 씹어서 삼키고, 이물감이 있는 경우 물로 입안을 행군 후 삼킵니다.
복용 시 정해진 용법·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한번에 2종류 이상을 복용하면 안되며, ‘성행위를 하면 안되는 심장질환 환자’, ‘여성’, ‘18세 미만의 청소년 또는 소아’는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 복용 시에 특히 주의해야 할점은?
다음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가 있거나, 협심증, 심부전, 고협압, 저혈압을 앓고 있는 경우 심혈관계 위험이 즐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니트로글리세린(협심증약)’, ‘아밀나이트레이트(혈관확장제)’, ‘질산이소소르비드(협심증, 심근경색약)‘ 등과 같은 의약품과 같이 복용하면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쳐 치명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먹는 무좀치료제는 발기부전치료제의 혈중 농도를 상승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전립선비대증치료제(독사조신, 탐스로신, 알푸조신 등)’와 같이 복용하면 저혈압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알코올과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는 모두 경미한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 같이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후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두통, 안면홍조, 소화불량 등이며, 코피, 어지러움, 복통, 안구충혈 등으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4시간 이상 발기가 지속되거나, 시력 또는 청력이 감퇴되는 등의 경우에는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는 복용 시 정해진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본인의 질병 및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 등에 대하여 의사 또는 약사와 사전에 상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인터넷 등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구입한 제품은 안전성과 품질을 전혀 보증할 수 없으므로 사용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공지 내 '식약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고 먹자 > 의약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천식 흡입제, 올바로 사용하기! (0) | 2013.10.31 |
---|---|
[스크랩] 환절기, 어린이 감기약 복용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0) | 2013.10.31 |
[스크랩]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사용정보} 화상치료제 (0) | 2013.09.29 |
[스크랩]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0) | 2013.08.31 |
[스크랩] 벌레와의 전쟁! 살충제 안전 사용으로 쾌적한 여름 나기 (0) | 2013.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