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대

해파랑길을 마무리해보자, 동해에서 울진까지 / 죽변등대와 창포말등대

까밥 2022. 1. 22. 09:58

역시 감악산과 마니산 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어차피 이직 동안 자유시간이 있으니,

이직 후 한동안 못할꺼 같은 해파랑길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

마니산 이후 바로 동해 쪽으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여기는 추암관광지,

추암근린공원 / 추암조각공원 이기도 한 곳입니다.

추암촛대바위 보는 맛이 솔솔 했습니다.

 

이후 계속 내려갑니다.

 

 

중간중간 스킵을 많이 하고

이전에 자전거 종주 할 당시

이곳에서 자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한재공원인증센터로 왔습니다.

 

조용하게 일출 보기 좋았습니다.

 

여기도 방파제 등대 저기도 방파제 등대

이전에 몰랐던 빨간등대와 하얀등대의 의미를 알게 되니

등대보는 맛이 더 각별했습니다.

등대문화해설사 2 (daum.net)

 

등대문화해설사 2

등대문화해설사 교육 구분: 온라인 교육 내용: 등대해양문화 지식과 기본소양 교육 등대문화해설사 2차시 : 항로표지의 정의와 종류

blog.daum.net

 

 

금메달 한식 뷔페~!!! 아침밥도 하고

제육과 만두, 돈까스가 매우 맛있었습니다.

맛집 인정~!!!!!!

 

독도와 내륙기준 최단거리

216.8KM !!!!

아주 예전에 울릉도, 독도를 다녀왔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울진 죽변등대~!!!!

전화번호 ~ 054-783-7104

찾아오시는 길 ~ 경북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오랜만에 항로표지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유인등대를 보았습니다.

 

동해의 꿈과 희망 100년을 비추는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울진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등대입니다.

등탑의 구조는 평면 팔각형 콘크리트조 4층의 탑형 구조물(높이 15.6m)로 상부로 갈수록 체감되어 안정감과 수직 상승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 등대는 1950년 6월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등대기능을 잃기도 하였으나, 1951년 10월에 등탑을 보수복구하였으며, 1970년 4월 안개시 보내는 소리신호기(무신호기)를 설치하여, 안개나 풍우 속에서도 선박의 항로를 인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죽변등대는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인도하기위해 건립한 것으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를 담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벽면의 여러 선들과 형태요소들이 잘 조화되어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특징경상북도 지방기념물 제154호(2005년9월20일지정)죽변만은 국토의 중간지점으로 용의 꼬리 형상의 용추곶에 등대가 위치하여 연안표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초점등일 : 1910-11-24

구조 : 백8각 콘크리트(16m)

등질 : 섬백광 20초 1섬광(FlW20s)

 

 

주변에 가볼만한 곳은

역시 죽변항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있겠습니다.

 

이때는 스카이레인은 안 다녀왔지만,

이후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날에는 비추하지만

그래도 1시간 30~40분 기다리고 탈 만 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대기시간이 걸릴지도 몰랐습니다.

 

하여튼 다시 이번 해파랑길 여행으로 돌아와서 

죽변항 비룡 반점에 왔습니다.

맛은 무난무난 맛있었습니다.

 

 

울진은어다리에 왔을때는 엄청난 어둠 속이였습니다.

울진은어다리인증센터에서 잘까 싶었는데...

 

바람이 조금 많이 불고 주변에 폭죽 소리가 나서 그대로 지나갔습니다.

 

 

가다가 늦게까지 운영하는 동네마트에서 과자랑 막걸리랑 핫팩을 사고

괜찮아보이는터에 왔습니다.

 

분리수거가 있는 화장실이 있어 

이곳으로 쵸이스 했습니다.

 

아니면 해변가에서 자게 될꺼 같아서...

그것도 낭만이긴 한데 뒷정리가 힘들어질꺼 같고

빨리 울진 미소생막걸리도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평해사구습지 생태공원에서 비박을 했던건데

알고 보니 여기서 텐트를 치면 안되던거였네요.

해가 뜨기전 빠르게 정리하고 혹시나 쓰레기 같은걸 흘리지 않았나 살펴 봅니다.

 

다행히 어제 분리수거까지 완벽하게 다 해놔서 깨끗했습니다.

 

 

항상 일출보는 것은 기부니 좋습니다.

지겹게 일출도 봤으니, 굳이 새해에는 일출을 챙겨서 안봐도 될꺼 같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습니다.

 

후포항 쪽

등기산 스카이워크 라고 하네요

이른 시간이라 아직 올라갈 수 없습니다.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유일하게 1인 식사가 가능한 한정식 전문점...

(하나로마트 직원분 피셜, 심지어 하나로마트에도 먹을꺼 없음)

 

1인 식사와 2인 식사의 반찬 구성이 매우 다릅니다.

되도록이면 2인 이상으로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먹을만 했습니다.

 

혹은 후포항에서 드시고 내려오시던가, 참았다가 후포항에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근처 칠보산휴게소 에서 맛있어 보이는 한식 뷔페가 하는거 같지만, 길을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ㅜㅜ

 

혹여 내려가시는길에 점심시간인데 여길 무시하고 내려가신다면 

엄청난 배고픔을 격게 될 것입니다. 

영덕 블루로드, 해파랑길 도보자 기준입니다.

동해안자전거길을 이용하시는 라이더분들께서는 그냥 내려가셔도 됩니다.

 

 

또 다시 찾아온 영덕 창포말등대!!!!!

영덕여행지!! 강구항+해파랑공원+창포말등대+해맞이공원+풍력발전단지 (daum.net)

 

 

이렇게 여운에 젖으면서 해파랑길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