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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전하고 올바르게 섭취해요! [초콜릿류 이야기] 3

까밥 2012. 9. 27. 16:40

 

소비자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초콜릿류 이야기] 3

 

 

초콜릿류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있나요?

 

초콜릿(밀크초콜릿, 393kcal/100g)은 우리가 매일 먹는 밥(백미, 136kcal/100g)에 비해 열량이 약 2.9배나 높은 고칼로리 식품입니다. 초콜릿(밀크)에는 단백질(8.1g/100g), 지질(36.9g/100g), 탄수화물(51.8g/100g) 뿐만 아니라 칼륨,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같은 양의 적포도주보다 2배, 녹차보다 3배, 홍차보다 5배 이상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콜릿의 이러한 이로운 점은 카카오 자체의 이점이므로 당뇨환자나 비만환자는 설탕 함량이 낮고 카카오 함량의 비율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출처 :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00075_2892.html

 

<초콜릿(밀크)의 무기질 및 비타민 함량(100g 중)>

 칼륨(mg) 인(mg)  칼슘(mg)  철(mg)  나트륨(mg)  비타민A(㎍ RE) 
 450 234 198 2.8  90  30 

 

 

 

초콜릿류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무엇인가요?


 

카페인 그 자체는 쓴맛을 지닌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약리적 활성 성분으로, 커피, 녹차, 콜라, 코코아, 과라나 등 천연물에 존재하는 성분입니다. 대뇌피질에 작용하여 정신기능과 감각기능, 운동 기능의 항진을 초래하고 사고, 연상, 운동기능 항진 등의 작용으로 피로감과 졸림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적당히 섭취하는 카페인은 우리생활에 큰 활력을 줄 수 있으나, 우리가 무심코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은 생각보다 훨씬 많아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 과잉섭취 시 불안, 메스꺼움, 수면장애,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과잉섭취 할 경우 카페인중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 등의 취약계층에서는 성인에 비해 카페인 과잉섭취에 따른 부작용 정도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되며, 카페인의 과잉섭취를 막으려면 식품별 카페인 함유량과 일일섭취권장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만 6세 어린이(체중 24kg)가 콜라 한 캔, 초콜릿 한 개, 커피맛 빙과 한 개를 먹게 되면 총 카페인 양은 68mg으로 하루 섭취권장량(60mg)을 넘게 됩니다.

이외에도 초콜릿 음료는 탄닌(tannin)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식품 중 카페인 함량>

 식품 유형 종류  카페인 함량(mg)
  식품 초콜릿 1개 (30g) 16 
커피맛 빙과 (150mL) 29
    음료 코코아 (250mL)
커피믹스 한봉지 (12g) 69
캔 커피 (175mL) 74
 녹차 한잔 (티백 하나) 15
콜라 한  250mL 23

 

<카페인 일일섭취권장량> 

   어린이  성인  임산부
 일이섭취권장량 체중 kg당 2.5mg 이하 400mg 이하 300mg 이하

 

 

 

 

※ 약과 초콜릿을 같이 섭취해도 되나요?
 많은 사람들이 쓴 약을 먹은 후 초콜릿의 단맛으로 중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초콜릿을 약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대부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초콜릿, 커피, 콜라 등을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 과잉으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현기증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소염진통제(아스피린(aspirin), 이부프로펜(ibuprofen) 등)의 경우도 초콜릿, 커피, 콜라 등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과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이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속쓰림 등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약 등을 복용할 때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초콜릿, 콜라, 커피 등)을 같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본문은 2010년 수행된 “식품별 안전섭취관리방안연구(덕성여자대학교 김건희 교수)” 결과를 기초로 식품의약품

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 영양정책과, 첨가물기준과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참고문헌]
한국식품포털(http://www.foodinkorea.co.kr)
한국식품영양재단(http://www.nutritionkorea.co.kr)
식약청(http://www.kfda.go.kr)
식약청 위해예방정책국 위해예방정책과 블로그 (http://blog.daum.net/foodwindow)
광주드림(http://www.kjdream.com)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2105회 3부
한경닷컴 bnt뉴스(http://bntnews.hankyung.com)
한국일보(http://news.hankooki.com)
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2006 제 7개정판 식품성분표
식품공전, 2011
식약청 블로그, 식약지킴이 (http://blog.daum.net/printView.html?articlePrint_63)
식약청 사이트, 고열량 저영양 판별 프로그램   (http://kfda.go.kr/jsp/page/decintro.jsp)
카카오 열매사진  (http://blog.naver.com/coralline?Redirect=Log&logNo=90043149201)
식약청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http://www.foodnara.go.kr/kissna)
홍태희 외 5인, 현대식품재료학, 지구문화사, 343~344p.
초콜릿 사진 (http://blog.daum.net/chzhwhgdk), http://ask.nate.com/qna/view.html?n=5650114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글쓴이 : 위해예방정책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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