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로엔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는 올 겨울 2집 앨범 준비에 많은 부분 동참한 것을 알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저것 많이 참여하다보니 머리 뒷부분에 10원짜리 동전 크기의 원형탈모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아니, 18살 밖에 안 된 젊은 여자아이가 스트레스로 원형탈모를 겪다니! 하고 놀라는 분이 있겠지만 주변의 환경 조건과 자연 조건 때문에 어린 나이에 탈모는 이제 남의 말이 아니게 되었다. 실제로 청소년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많은 10대들이 속앓이를 하는 증상 중에 하나가 탈모증상이라는 사실!
특히나 건조한 겨울이 되면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가을이나 겨울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탈모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철엔 남녀 할 것 없이 두피가 건조해지고 푸석해져 모발이 손상도 많이 되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끊어지고 빠지는 횟수가 다른 계절보다 더 많아서 이런 탈모 증상에 더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남성형 탈모의 대부분은 안드로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모낭에 작용해 생기는 만큼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는 겨울에 더 심해진다. 그리고 남성만큼은 아니지만 여성의 몸에서도 안드로젠이 분비된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에도 70~80% 정도는 안드로젠의 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나머지는 출산, 갑상선 질환, 철분결핍, 스트레스, 영양부족, 폐경, 생리불순 등에 의해 생긴다.
겨울 탈모원인
탈모의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가을에 왕성해지기 때문에 모발이 자라나는 기간을 단축하고 모낭의 크기도 감소된다. 또한 건조한 겨울에 탈모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여름철에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어 두피가 많이 상했거나 더위로 인해서 과다 분비된 피지나 땀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아 두피가 불청결해져 두피트러블이 생기고 탈모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가을 겨울에는 탈모관리에 신경 써줘야 한다. 특히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게 되면 몸속에 수분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피부나 두피 자체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각질이 생기게 되고 여기에 피지나 땀이 달라붙어 모공을 막게 되면 병적인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탈모는 장기간 탈모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특히나 건조한 날씨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겨울철이면 심해지는 탈모 고민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치료와 함께 계절에 맞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성형 탈모라면 탈모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치료 제품사용과 관리는 필수적이며 탈모에 영향을 주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역시 중요하다. 또 겨울철에는 피부만 건조한 것이 아니라 두피도 건조하므로 건조한 두피를 관리할 수 있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해조류는 탈모 예방을 위한 최고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많이 알려진 검은콩과 검은깨에는 탈모의 원인이 되는 효소와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물질이 들어 있어 도움이 된다. 녹차 잎의 카텐친 성분은 항안드로겐 특성을 가지고 있어 탈모방지에 효능이 있다. 때문에 녹차를 자주 마시면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두피에 도움이 된다.
☉ 평소에 머리가 자주 가렵거나 염증이 잘 생긴다.
탈모전조증상
☉ 두피에 기름이 많아지며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게 느껴진다.
☉ 머리를 감을 때에 모발이 많이 빠지며 방에 떨어진 모발이 많이 발견된다.
☉ 갑자기 늘어난 비듬, 샴푸를 제대로 헹구어도 비듬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
☉ 집안에 탈모자가 있어 모발이 빠지는 것이 매우 신경쓰인다.
☉ 머리쪽이 뜨거우며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탈모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탈모가 충분히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자각증상을 느낀다면 두피를 청결히 해야 하고 탈모관리나 식습관 개선 등으로 탈모의 진행을 막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병원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가에서 탈모관리를 할 때는 일반샴푸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탈모 샴푸를 쓰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두피관리를 신경 써서 한다면 좀 더 탈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알게 모르게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일어나는 현상인 탈모. 나날이 걱정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 원인을 알고 생활습관과 섭취음식을 개선해 나가면서 두피마사지도 가끔 해준다면 탈모방지에 더 좋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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