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후군... 현대인들은 종종 이런다!
신드롬이라 불리는 증후군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심심찮게 오르내린다. 예전만해도 증후군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운증후군 정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드라마에서도 증후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야기를 꾸려가는 경우도 생겼으며, 증후군을 지칭하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기도 하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진 증후군도 있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증후군도 생겼다고 하는데, 이런 증후군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증후군(syndrome) 증후군은 질병의 증상이 단일하지 않고 그 원인이 불분명할 때 쓰이는 용어로 어떤 질병이 2가지 이상의 증후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을 때, 이런 몇 가지 증후의 모임을 말한다. 이명(耳鳴)․난청(難聽)․현기증을 특징으로 하는 내이(內耳) 질환으로 유명한 메니에르 증후군(Mnire’s syndrome)과 같이 발견자의 이름이 붙은 것이 많고, 간뇌증후군이나 간뇌하수체증후군과 같이 2가지 이상의 장기에서 유래해 병태가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도 있다. |
리플리 증후군
[사진출처 : MBC (드라마속 여주인공이 리플리증후군을 앓고있다)]
‘리플리’는 패트리샤 스미스의 소설《재능있는 리플리씨》의 주인공 이름으로 두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다. 이 소설과 영화에서 리플리는 신분 상승 욕구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일삼다 결국은 자기 자신마저 속이고 환상 속에서 살게 된다. 이런 유형의 인격 장애를 뜻하는 용어를 ‘리플리병’ 혹은 ‘리플리증후군’ 이라고 부른다. 리플리병은 개인의 사회적 성취욕은 크지만 사회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통로가 봉쇄돼 있는 경우 자주 발생한다.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꿈꾸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으면 가공의 세계를 만들어 그곳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가짜가 범람하는 세상, 학력이나 간판에 따라 기회가 제한되는 학벌사회가 계속되는 한 ‘리플리병’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새집 증후군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급속도로 퍼진 증후군이기도 한 새집 증후군!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 문제 및 불쾌감을 이르는 용어이다. 여기에는 벤젠·톨루엔·클로로폼·아세톤·스타이렌·폼알데하이드 등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또 집을 지을 때 발생한 라돈, 석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오존, 미세먼지, 부유세균과 같은 오염물질도 있다. 이 밖에 곰팡이·바이러스와 같은 세균, 진드기, 애완동물 등의 생물도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이러한 오염물질이 건물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에 축적되면 각종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사람이 이러한 오염에 짧은 기간 노출이 되면 두통, 눈·코·목의 자극, 기침, 가려움증, 현기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노출이 되면 호흡기질환,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실내공기 오염 정도는 집 안팎의 환경조건, 사용한 건축자재의 종류와 공법, 환기시설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마감재 대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환기를 자주하여 실내의 오염물질을 내보내고, 공기정화용품을 사용한다. 새집으로 이사갈 경우에는 이사하기 전에 보일러 등으로 실내 온도를 높인 후 환기를 시켜 휘발성 유해물질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사진출처 : 메디컬투데이]
뚜렷한 원인 질환 없이 극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정신질환까지 초래하는 것이다. 현재 '만성피로증후군'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 제10차 개정판과 통계청이 고시한 '한국표준질병사분류'에서 '신경쇠약증(피로증후군)'으로 분류돼있다.
의학에서 문제로 다루는 피로는 근육에서 일련의 생화학적, 생리학적 변화가 생기고 힘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어 근력약화 또는 쇠약상태를 나타낸다. 그리고 업무 수행능력이 저하되거나 지구력 결여 형태를 취하는 명백한 행동상의 장애, 피곤함과 불편감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설명되며 표면적이고 잠재적인면을 모두 포함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전신쇠약성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육체적, 체질적 및 신경심리적인 호소와 관련된 질환의 최근 명칭으로 다른 원인은 배제되고 다음의 진단기준에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무기력하게 계속되는 피로가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고 6~8가지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신체적, 신경심리학적인 증상과 동반되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손 또는 발 부위에 이상감각과 목, 어깨, 척추 후방에 통증과 압통점으로 구성되는 섬유 근육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신경학적 검사는 정상이다. 이러한 환자들은 근력 약화를 자주 호소하지만 환자들의 신경 근육의 기능은 정상인과 차이가 없는 경우가 있다. 또 근전도와 신경전도 검사도 거의 정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과 달리 만성피로증후군을 병명으로 따로 등록하지 않고 신경쇠약의 일종으로 보고 있으며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팔목터널 증후군
[사진출처 : 마이크로병원]
VDT 증후군의 대표적 질병으로, 대표적인 현대적 증후군이다. 수근관 증후근이라고도 한다. 팔목터널이란 손목 앞부분에 있는 작은 통로인데 뼈와 인대로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여러 개의 힘줄과 손바닥으로 이어지는 신경이 통과 하는 곳이기도 하다. 팔목터널 증후군은 이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생기는 것으로, 손과 손가락의 신경 기능을 상실시킨다. 처음에는 손이나 팔뚝의 힘이 약해지고 저리며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나 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다 점차로 증세가 심해지면서 책장을 넘기거나 문고 리, 수도꼭지를 돌릴 때, 심지어 커피잔을 잡기도 어려워진다.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과 같은 반복적으로 손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성 긴장성 손상(RSI)의 대표적이고 심각한 질환이다. 손바닥에서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의 절반에 감각이 무디어 지거나 통증을 호소한다. 가정에서는 뜨거운 물에 손을 담그고 쥐었다 폈다를 5분에서 10분 정도 반복하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물리 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면 주사를 맞거나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신경관을 넓히는 수술이 필요하다. 예전과 다르게 전자제품 특히 아이들이 사용하는 PMP나 MP3, 후대전화, 태블릿PC 등이 많이 사용되고 대개 신제품일 경우는 터치스크린이기 때문에 손가락을 많이 이용하면서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것도 생겨나니 특히 이러한 증후군은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게임을 줄이거나 절제하면서 올바른 사용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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