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유해물질

유해물질(내분비장애 추정물질) - 알킬페놀류

까밥 2013. 3. 24. 17:05

어떤 물질인가요?
  • 알킬페놀류 및 알킬페놀에톡실레이트류는 합성세제와 세척용 제품, 플라스틱과 고무제품, 농약, 윤활유, 모발 염색약이나 모발 관리제품 등에 사용됩니다.
  • 알킬페놀류 화합물이 생물과 인간의 내분비계에 일으키는 교란작용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 알킬페놀은 비교적 안정한 화합물로 최근 연구를 통해 어류 및 기타 수산물 등에 에스트로겐 효과를 일으키며, 해저 퇴적물에 잔류되어 먹이사슬로 전이 및 생체 축적이 이뤄진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알킬페놀의 한 종류인 노닐페놀과 옥틸페놀은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호르몬 작용을 방해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로, 생식과 발달을 조절하는 신체의 자연적인 호르몬의 신호들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주로 어떤 경로로 인체에 흡수되나요?
  • 알킬페놀류는 용기포장 제조시 직접 첨가되지 않으며, 일부 제품(PVC랩 및 병마개 개스킷)의 원료에서 유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이 물질을 삼키거나 피부접촉을 통해 우리 몸에 흡수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섭취 혹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알킬페놀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집에 보관하는 경우 반드시 단단히 밀폐된 상태로 보관하도록 합니다. 특히 어린이가 이 성분이 포함된 합성세제와 세정제를 마시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주방기구는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 세척합니다.
  • 형광등이나 건전지는 분리 배출합니다.
  • 합성세제는 최소량만 사용합니다.
  •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합니다.
  • 설거지, 세탁, 청소시 세제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합니다.
  • 표백제가 들어있지 않는 화장지를 사용합니다.
  • 섬유 탈취제 사용을 자제합니다.
국내외 기준이나 관련 정책은 무엇인가요?
  • 일부 국가에서는 알킬페놀 화합물의 생산과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제류 및 식품 포장용기 등에서 알킬페놀의 함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비친 알킬페놀류 이슈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