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유해물질

유해물질(중금속) - 카드뮴

까밥 2013. 3. 24. 17:27

어떤 물질인가요?
  • 부드럽고 은백색을 띤 금속으로 뚜렷한 맛이나 향이 없습니다. 공기나 물, 토양 등 자연환경에 소량 존재하며 아연, 납, 구리 같은 금속을 제련할 때 부산물로 생성됩니다.
  • 니켈-카드뮴 전지, 금속 판금, 페인트, 플라스틱, 금속 합금 제조 등에 사용되며, 얼음트레이, 피처, 도자기용기 등에도 소량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현재 전체 카드뮴의 83%가 니켈-카드뮴(Ni-Cd)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고 있고, 그 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양은 1990년대 중반 이래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중 안료, 안정제, 코팅, 합금 용도로 사용되는 카드뮴 양은 환경적인 우려 때문에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 체내에 얼마나 유입되었는지, 얼마나 오래 노출되었는지, 신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고농도 카드뮴에 오염된 공기를 단기간 들이마시면 폐가 손상되거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기 중 농도가 낮은 카드뮴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호흡곤란이나 다른 경고 증상 없이 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카드뮴 양은 폐에 손상을 줄 만큼 농도가 높지 않으나 낮은 농도의 카드뮴이라도 몇 년 동안 흡입하면 신장에 카드뮴이 축적되고 신장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고, 카드뮴에 많이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마실 경우 폐 손상, 구토, 설사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카드뮴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면 카드뮴 중 아주 소량만이 체내에 머무르지만,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면 체내에 머무르는 카드뮴 양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기체 형태로 카드뮴을 흡입할 때 체내에 더 잘 머무르며, 아주 소량의 카드뮴 입자가 폐에 들어갈 수 있고, 일단 체내에 흡수된 카드뮴은 주로 간, 뼈, 신장에 머물게 됩니다.
  • 흡연자는 식품보다는 주로 흡연에 의해 카드뮴에 노출되는데, 흡연자가 카드뮴에 노출될 때는 그 축적량(체내부하량)이 비흡연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양에서 유래된 카드뮴이 담배 잎에 높은 농도로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비흡연자는 주로 식품 섭취를 통해 카드뮴에 노출됩니다.
  • 주요 식품 노출원은 곡류, 채소(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 등이며, 육류와 어류의 카드뮴 함량은 일반적으로 낮으나, 동물 내장에는 카드뮴이 농축되기 때문에 그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갑각류와 내장육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카드뮴 노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도자기제품이나 카드뮴을 함유하고 있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주전자 같은 용기 등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식품으로 일부 용출될 수 있습니다.
  • 식수의 경우,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연수를 사용하는 경우 금속으로 된 수도관에서 카드뮴이 용출될 수 있습니다.

국내외 기준이나 관련 정책은 무엇인가요?

 

국가   한국  EU  캐나다  미국  일본
 규격기준 및 규제  재질기준:100 mg/kg
(합성수지제/고무제/전분제)

용출기준: 0.1 μg/L(금속제),
유리제 등은 용량에 따라
다름(2008.12)

쌀·엽채류 0.2 mg/kg
콩류·근채류 0.1mg/kg
육류 0.05g/kg
 식품 중 ML(maximum level):

육류 0.050 mg/kg
wet weight

곡류(밀·쌀 제외) 및 근채류
0.10 mg/kg wet weight

엽채류·콩류·밀·쌀
0.20 mg/kg wet weight
 식수기준:
0.005 mg/L
 식수기준:
0.005 mg/L
(EPA)

(병)생수:
0.005 mg/L
(FDA)
 현미
1.0mg/kg

식수
0.003mg/L
 최종
개정일
(고시일,
작성일)
 2010년
현재
 2006.12.19 고시  2010년
현재
 EPA:
2006년8월

FDA:
2010년 현재
 20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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