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질인가요? |
- 폴리염화비페닐류(PCBs)는 축전기, 변압기 등 절연체, 윤활제, 도료의 첨가제, 무카본 복사용지, 방화재료, 가소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염소 및 탄화수소를 포함하는 여러 화합물 제조 시 부산물로 발생하거나 음용수의 염소 소독 시 또는 유기화합물의 분해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 PCBs는 고의로 자연환경에 방출되지는 않지만 공업용과 도시폐기물 처리, 기계장치로부터 유출되는 방식으로 공기·물·토양을 오염시키는 중요한 환경오염물질로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즉, POPs(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물질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
- 지용성으로 물에서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토양과 지하수에 오랫동안 남아 유기체에 축적되고 먹이사슬을 통하여 인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류와 무척추동물에게 유독하며, 이에 노출된 사람에게는 면역체계, 신경계, 내분비계 및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PCBs에 과다노출되면 간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저하, 갑상선 비대, 피부발진, 피부착색, 염소좌창(특정 염소화합물이 피부에 묻었을 때 발생하는 좌창 같은 피부발진), 면역기능 장애, 기억력, 학습, 지능장애, 반사신경 이상, 생리불순, 저체중아 출산 등 인체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주로 어떤 경로로 인체에 흡수되나요? |
- PCBs의 인체 노출은 식이, 호흡, 피부접촉 등 다양한 경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먹이사슬에 의한 식품으로부터 노출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PCBs 오염도는 어류, 곡류, 육류 및 유제품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PCBs는 환경유래오염물질의 하나로, 식품뿐 아니라 공기, 물, 피부 접촉 등으로도 흡수될 수 있습니다.
- 공기, 물, 토양, 퇴적물 등으로 배출된 PCBs는 동물 및 수산물 등의 체내 지방조직에 축적되는데 이는 PCBs 화합물의 지용성 특성 때문입니다. 이들 식품 등을 섭취했을 때 인체 내로 들어간 PCBs이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아 체내에 축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섭취 혹은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 생선은 조리하기 전에 껍질을 벗기고 등, 배, 옆구리의 지방을 제거해야 하며, 특히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내장을 제거합니다. 새우나 게도 내장을 제거하여 요리합니다.
- 구이요리를 할 때는 식품을 오븐이나 그릴 위에 놓아 지방이 떨어지도록 만들어 PCBs 섭취를 최대한 줄입니다.
- 이외에 생활 속에서 환경 오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석유화학제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배출 줄이기, 재활용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합니다.
|
국내외 기준이나 관련 정책은 무엇인가요? |
- 인체 및 생태계에 대한 PCBs의 위해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는 환경부가 유해화학물질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을 제정하여 환경 유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PCBs 제조, 수입, 판매 또는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물은 PCBs 2mg/kg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규격기준 및 규제, 최종개정일
국가 |
규격기준 및 규제 |
최종개정일(고시일,작성일) |
한국 |
종이재 및 가공지재: 5mg/kg 이하 |
식품공전(최종개정일 2010. 7. 12) |
일본 |
- |
- |
EU |
- |
- |
캐나다 |
심의중 |
Health Canada 홈페이지 (갱신일 2007. 7. 9) |
미국 |
식품 중 잔류량: 0.2-3 ppm 식품포장 종이용기: 10 ppm 생수: 0.0005 mg/L |
CFR 21, sec109.30 CFR 21, sec165.110 (최종개정일 2010. 4. 1) | |
언론에 비친 PCBs 이슈 사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