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칩, 봄맞이 냉장고 청소 한번 해볼까?

경칩, 봄맞이 냉장고 청소 한번 해볼까?

 

아직은 쌀쌀함이 남아있어, 겨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3월 5일 오늘이 바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경칩을 맞아 봄맞이 청소를 해볼까 해도 겨우내 묵혔던 온갖 먼지를 털어내기는 참... 엄두가 안나는 일인데요.. 모든 청소를 한꺼번에 할 수는 없는 일이니... 오늘은 우리의 365일 먹거리가 담겨있는 냉장고 청소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1단계 : 내부 청소

 

 

청소 전 냉장고 내부에 있던 음식들을 꺼내주세요.

이때 준비해야 할 것은 아이스박스로, 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이나,

차갑게 유지해야 하는 음식의 경우 청소동안 아이스박스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이렇게 음식물을 모두 꺼낸 후 선반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때와 얼룩을 지워 주셔야 합니다. 어떻게 지우냐고요?

먼저, 분리되는 선반의 경우, 냉장고에서 따로 분리해서 중성세제를 풀어둔 물이나 주방용 살균소독제를 희석시킨 후 닦아주세요~ 냉장고 내부의 얼룩의 경우 펄펄끓는 물에 데운 타올을 활용하면 고온스팀 효과가 나타나 얼룩이 한결 쉽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식초나 베이킹 소다, 치약 등을 활용하면 청소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냉장고 틈 사이의 고무패킹이나 냉장고 손잡이등은 치약을 묻혀 닦으면 금새 깨끗해진답니다. 또, 청소를 끝낸 선반들의 경우 반드시 마른 걸래로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선반을 넣으면, 오히려 세균이 더 활발히 증식할 수 있거든요~~

 

 

2. 2단계 : 외부 청소

 

다음으로, 내부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외부청소인데요. 대부분이 냉장고 외부를 청소할 때 눈에 보이는 부분만 닦지만, 실제 먼지에 가장 노출돼 있는 부분은 냉장고 지붕이랍니다. 냉장고 지붕위의 먼지는 우리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로 많습니다. 냉장고 지붕은 세정제를 살짝 뿌리고 걸레로 닦아내세요~ 먼지가 많고 손이 자주 닿지 않았던 만큼 걸레질을 많이 하셔야 한답니다. 냉장고 지붕외의 나머지 부분도 행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3. 3단계 : 음식 보관

 

청소가 끝이 아니다. 깨끗하게 청소가 끝났다면, 이제 청소 전 꺼내놨던 음식을 올바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 식품을 넣기 전 각 식품의 특성에 맞게 손질해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오랫동안 맛과 모양을 유지할 수 있고, 식품의 변질로 인한 냉장고 속 세균 발생도 줄일 수 있습니다.

 

육류는 육류대로, 어패류는 어패류대로, 채소는 채소대로 올바른 쓰임에 맞게 냉장실과 냉동실을 고루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식품의 특성 및 냉장고 위치별 온도 등을 고려해 어떤 식품을 어느 위치에 넣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냉장고 속 풍수지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쓰는 재료나 음식, 보관한 지 오래되어 빨리 먹어야 하는 반찬 등은 손이 닿기 쉬운 눈높이 칸에 보관하고, 금방 먹을 육류, 어패류만 냉장실에 넣고 오래 저장할 경우는 냉동실 하단에 보관하고, 패류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흙, 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하는데,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수분만 빼앗기므로 씻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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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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