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흑인용 일회용 반창고. 있다? 없다??

  

볼트 선수가 뛸 때마다 육상에서의 세계 신기록이 수립되고 있는데요...

그렇게 1위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을까요? 훈련을 하다가.. 무릎이 까지기도 했겠고, 발뒤꿈치나 발가락에 상처가 난 적도 있겠죠?

무릎이 까지고 발 뒤꿈치가 부르텄다면... 일회용 반창고를 붙였을라나...

앗! 볼트 선수는 흑인인데.. 그럼 혹시.. 흑인 피부에 맞는 일회용 반창고가 있을까?

요즘은 짱구에, 뿌까에, 둘리에..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 밴드도 나오니깐.. 흑인용 밴드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호기심을 갖고 식약아리아 이소영 기자가 알아봤다는군요!!

 

 

신나게 바닷가에서 놀던 중!

A양의 팔이 나뭇가지에 긁혀 상처가 났습니다.

 

"야,,,언능 밴드 좀 죠봐"

"여기있어. 근대 너 팔이 타서 밴드가 완전 하얘보여,ㅎㅎㅎㅎㅎ

"야 그럼 뭐 흑인들은 사계절 내내 밴드가 눈에 튀겠다"

"흑인용 밴드는 따로있지 않을까?!"

과연.........;;;;;

 

 

흑인용, 백인용 밴드를 알아 보기에 앞서, 좀더 자세히 알아 봅시다!

 

대일제약'에서 나온 '일회용 반창고'가 '대일밴드'로 이제는 일반 명사화하여 두루 쓰이고 있지만

정확한 이름은 '일회용 반창고(adhesive band), 응급반창고(band-aid)'입니다.

 

밴드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이제 막 신혼의 단꿈에 젖은 어얼 딜슨. 딜슨의 아내는 유난히 실수가 많았다. 특히 요리를 하다가도 수없이 데고 베었다.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딜슨은 붕대와 반창고를 가지고 치료를 한답시고 한바탕 소동을 피기 일쑤였다.   다행히 딜슨이 그 당시 외과 치료용 테이프를 제작하는 "존슨 앤드 존슨" 사에 다니고 있었기에 반창고를 사용하는 데에는 익숙했다.   하지만, 아내가 다칠 때에 딜슨이 항상 곁에 있으리란 법은 없는 터. 아무래도 그녀는 피가 떨어지는 손을 싸들고 한 손으로 엉거주춤 겨우 치료를 하게 될 것이 뻔했다. "혼자서라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면 내가 곁에 없어도 안심이 될텐데..." 그는 궁리 끝에 혼자서도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반창고를 만들기로 했다.   먼저 외과 치료용 테이프와 거즈를 이용하여 작은 조각들을 만들어냈다. 자신이 아내의 손을 치료할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테이프를 일정한 크기로 자르고 그 안에 거즈를 작게 접어 가운데 부분에다 붙였다. 하지만, 이것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외과용 테이프의 끈적끈적한 부분을 보전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그 문제만 해결된다면 특별히 만든 테이프를 오래 보관할 수도 있고, 사용할 때도 더욱 간편하게 쓸 수 있을 것이었다.   오랜 수소문 끝에 딜슨이 찾아낸 것은 나일론과 비슷한 종류의 직물인 크리놀린이었다. 표면이 매끄러워 테이프가 깨끗이 떨어지고, 빳빳하여 보전 상태도 좋았다. 결국, 아내를 사랑하는 열성이 그로 하여금 새로운 치료도구를 만들게 한 것이다.   여하튼 그 덕분에 딜슨의 아내는 남편이 없어도 손쉽게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딜슨도 마음 놓고 직장 생활에 전념하게 되었고, 회사의 배려로 그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에 이른 것이다. 아내를 위해 만든 반창고가 대량으로 생산되고 상품화되어 세계 각지의 가정으로 팔려나갔다. 이 반창고로 딜슨이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경제적 혜택을 입은 것은 당연한 일.   - 출처 : 사이언스올>지식all>톡!톡! 사이언스 스토리>재미있는 발명 이야기 중

 아하! 일회용 반창고가 이렇게 생긴것이군요!!  

 

[ 외국인용(?!) 반창고의 색깔도 한국의 그것과 비슷하군요!! ]

 

그렇다면 과연.....   

Q. 흑인용, 백인용 일회용 반창고는 따로있을까? 그 대답은... NO!!

  

사실 백인들을 위한 '연한 살구색'이나 흑인들을 위해서 '다갈색'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으며

백인이나 흑인들도 아무 거리낌 없이 '살구색'을 붙이고 다닌다고 합니다.

 ( ※ 살색 : '연주황'으로 바뀌었으나 '연주황'은 한자로 표기되어 어렵다는 이유로 다시 '살구색'으로 최근에 바뀌었답니다. )

 

요즘엔, 참 다양한 밴드들도 많아요~

표준형, 네모형, 대형, 혼합형, 칼라밴드, 방수밴드 등으로 크게 나뉘어지는데요,,,

 

표준형은 우리들이 흔히 집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길다란 장방형의 밴드입니다.
표준형은 흔히 쓰는 8~10매 정도가 들어있는 것이 있고 덕용이라고 해서 표준형이 많이(보통30매 정도) 들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네모형은 정사각형의 밴드입니다.
대형은 직사각형의 표준형을 2개 병렬로 붙여놓은 듯한 크기의 밴드입니다.

 

혼합형은 이런 표준형, 네모형, 대형, 이외에도 미니형(표준형을 가로로 다시 반으로 잘라놓은 듯한 크기의 밴드)등 여러가지 모양의 밴드를 혼합해 놓은 것입니다.

칼라밴드는 표준형크기의 어린아이들이 좋아할수 있는 여라가지 캐릭터등이 들어있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밴드이구요,

방수밴드는 물의 침입을 방지하는 방수기능이 있는 밴드입니다.

 

그러나 이런 밴드가 있는 건 모르셨죠? 아주 특이한 밴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제법... 엽기스럽죠?

베이컨이라고 하는데.. 삼겹살처럼 보인다는 ;;;;;

요즘은 뭐~ 평범한 건 식상해지니까요!^_^

 

흑인용 백인용 밴드가 따로 있을까~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싱거운 결과에;;

밴드의 유래부터 다양한 종류까지 주섬주섬 모아보았습니다~

 

가볍게 읽으시구요~

아이디어는 항상 우리 주변이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담아가실 땐, 댓글 아시죠?, '추천'도 꾸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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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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