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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알고 쓰면 더욱 효과적인 자외선차단제 사용법!

까밥 2013. 6. 27. 11:33

- 식약처,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정보 제공 -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여름이 일찍 시작되어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자외선차단제’의 사용도 벌써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자외선차단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답니다.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자외선차단제,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으로서 그 차단 효과는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차단등급) 표시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SPF는 자외선 B를,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정도로,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큽니다.

 

 1. 구입 전, ‘기능성화장품’ 문구를 확인하세요~

 

 

 

우선, 자외선차단제를 구입하기 전에 제품에 ‘기능성화장품’ 문구를 확인해 보세요.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자외선차단제만이 ‘기능성화장품’ 문구를 제품 포장 또는 요기에 표시할 수 있게 돼 있답니다.

 

또한, 구입할 때 사용 목적에 맞게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경우에는 SPF15/PA+ 이상 제품을 선택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에는 SPF30/PA++ 이상 제품을 사용하며, 등산, 해수욕 등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놀이용으로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시가 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놓치기 쉬운, 귀와 입술에도 꼼꼼히 발라주세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했다면, 사용을 올바르게 하는 게 중요하겠죠? 외출하기 최소 15분 전에 제품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양을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펴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특히 잘 바르지 않는 귀, 목, 입술, 손, 발과 같이 얼굴이외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수 없는 부위는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선글라스를 끼거나 옷으로 가리고, 머리숱이 없는 사람은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차단제를 두피에 발라 보호해 주세요~

 

또, 자외선차단제는 땀이나 옷에 의해 지워지므로 약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물놀이용 제품인 경우 ‘내수성’ 표시 제품은 1시간, ‘지속내수성’ 표시 제품은 2시간 정도마다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3. 어린이의 경우, 피부 이상 유무를 확인하세요!

 

요즘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많이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이지만, 6개월 미만 유아는 피부가 얇고, 경우에 따라 흡수가 잘되어 외부물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을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사용해도 되지만,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손목 안쪽에 소량을 발라 알러지 발생 등 피부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 자외선차단제 사용 도중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여름의 필수품, 자외선차단제!
올바르게 사용하고 건강한 여름되세요~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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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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