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점점 기승을 하고 있는 요즘! 울창한 숲과 시원한 바다가 떠오르는데요~ 그러나 우리 피부가 혹사되는 계절이라 걱정입니다. 바로 자외선 때문인데요. 소중한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그러면 자외선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자외선 차단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자외선의 특징과 종류
자외선은 전자기파 스펙트럼에서 보라색 띠에 인접한, 사람의 육안에는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 100에서 3800 옹스트롬의 파장 영역입니다. 자외선은 소독, 살균에 쓰여 인간에게 유용한 도구이지만 피부노화에 주범이기도 합니다. 자외선은 UV A, UV B, UV C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UV A는 파장이 길어 실내 유리도 통과가능한 자외선으로 피부 진피까지 침투해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색소 침착을 일으킵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후 수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빨갛게 되며, 이 붉은 정도는 서서히 약해지면서 지속되는데 이것을 선번이라고 합니다. UV B가 바로 선번의 원인으로 피부의 표피층까지만 영향을 미칩니다. UV C는 피부의 단백질과 유전자를 파괴해 피부암의 유발하며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는 자외선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선택시 고려할 사항
1. 자외선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 SPF)
자외선차단지수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최소 홍반량은 자외선 B를 사람의 피부에 조사한 후 16 ~24시간에서, 조사영역의 거의 대부분에 홍반을 나타낼 수 있는 최소한의 자외선량을 말합니다. 한국인 등 황인종의 경우 햇볕을 쪼였을때 최소홍반량을 일으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20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SPF 20인 제품을 사용하면 대략 6시간 40분 동안 [SPF 20 × 20분 = 400분 (6시간 40분)]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자외선 A 차단지수 (Protection grade of UV A: PA)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칭으로 자외선 A 차단효과의 정도를 의미합니다. 자외선 A 차단지수가 2이상인 경우 그 자외선 A차단지수를 다음과 같이 등급으로 분류하여 제품에 표시합니다.
|
PFA |
UVA차단정도분류 |
UVA 차단효과 |
|
2 이상 4미만 |
PA+ |
있음 |
|
4 이상 8미만 |
PA++ |
상당히 높음 |
|
8이상 |
PA+++ |
매우 높음 |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써야 하나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전 약간 두껍게 발라야 하고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으며 무조건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보다는 SPF 15정도의 제품을 2-3시간 가격을 두고 여러번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귀가 후에는 꼼꼼하게 세안을 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다른 메이크업 제품들과는 달리 흔적이 남지 않아 닦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피부 밀착력이 좋고 지용성이어서 물 세안만으로는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세안하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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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기자단 "식약아리아" 3기 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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