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식탁의 감초, 김치의 영양 파헤치기

한국인의 식탁에서 한 끼라도 빼놓을 수 없는 반찬으로 여러분은 무엇을 뽑으시나요? 대부분이 김치를 꼽을텐데요~ 주식인 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반찬이 바로 김치입니다. 일본의 쯔께모노, 서양의 피클 등 유사한 절임식품이 있긴 하지만, 우리의 김치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건강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김치, 쯔께모노, 피클>

 

김치는 재료에 한정되지 않고, 당과 유산균이 있는 어떤 채소로도 담글 수 있는데, 채소를 소금에 절이는 동안 부패균이 사멸되고 소금에 잘 견디는 유산균이 발효되고, 채소의 당성분을 이용하여 젖산을 비롯한 여러 유기산, 탄산가스, 알코올 등을 만들어 내, 김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들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면서 김치에 다양한 영양적 변화가 진행됩니다.

 

①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 ↑↑ ② 식욕을 증가시킴 - 잘 익은 신김치와 김이 모락모락하는 쌀밥은 식욕 자극최고! ③ 영양적인 균형음식 :무기질,비타민 C, A 및 아미노산 칼슘의 공급 ④ 항산화 효과와 같이 노화를 억제하고 특히 피부노화를 억제 ⑤ 저열량 및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으로 다이어트 효과 ⑥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 항암효과.

 

☞ 질환예방에서의 김치의 효과

최근 한식의 세계화나 김치의 영양적 가치 때문에 안팎으로 김치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SARS·사스) 감염자가 없는 것은 소금에 절인 배추를 마늘과 고춧가루로 버무린 김치가 한국인 식탁에 늘 반찬으로 오르기 때문” 이라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치는 채소에 풍부한 섬유소 덕분에 변비를 예방하고, 장염 , 결장염 등을 억제합니다. 잘 익은 김치는 유기산을 생산해 유산 균 발효 식품으로 식욕을 증진시키고, 또, 비타민 C가 많고 고수, 갓, 무청, 파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섞으면 비타민A도 많아집니다.

 

 

또한,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같은 채소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양념으로 꼭 들어가 는 마늘은 위암을 비롯한 암의 발생을 줄여주고 심장병 예방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김치에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비교적 높아 폐암의 예방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채소에 순수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암 예방에 긍정적이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엔돌핀을 비롯한 호르몬 유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폐 표면에 붙어있는 니코틴을 제거해 주고(니코틴은 담배에 많이 들어있는 매우 해로운 물질로 폐암을 일으킨다.) 대사작용을 활성화시켜 지방을 태워 없애 몸 안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하며, 김치속 살아있는 유산균들은 장내 미생물의 대사 활성에 영향을 주어 대장암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양한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김치를 더욱 먹고 싶게 만들지만, 김치는 영양적으로도 균형잡힌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채소에 함유된 칼슘, 구리, 인, 철분, 나트륨 같은 무기질이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들고, 동물성 젓갈에서 분해된 아미노산은 쌀밥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하며, 김치가 익으면서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 등에서 단백질과 뼈가 함께 분해돼 흡수되기 쉬운 칼슘의 급원이 되기도 합니다. 영양학적으로 하루에 300g의 김치를 먹으면 단백질의 10% 칼슘 20% 비타민 A 20% 비타민 C의 42% 정도 까지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적 효능이 증명된 김치! 심지어, 헐리우드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건강을 위해 김치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김치먹고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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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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