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휴가지로 떠나는 길, 멀미약 키미테의 올바른 사용법!

휴가지로 떠나는 길,

멀미약 키미테의 올바른 사용법!

 

<다양한 종류의 멀미약들>

 

 

차 멀미, 배 멀리 등으로 멀미약을 꼭 챙겨먹는다면, 멀미약을 먹고 부작용을 느낀 분들이 꽤 있을텐데요. 조사에 의하면 붙이는 멀미약의 경우, 환각, 착란, 기억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름철 휴가지로 떠나는 길 많이 사용하는 붙이는 멀미약의 주성분인 스코폴라민의 작용과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또 붙이는 멀미약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의 원리를 알기 위해선, 그 주성분인 스코폴라민(scopolamine)의 작용을 알아야 합니다. 스코폴라민은 대표적인 부교감신경 억제제인데요, 부교감 신경이란 우리 몸의 자율 신경계 중 한 부분으로 아래 보이는 그림 중 왼쪽 부분을 모두 부교감 신경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동공을 수축시키고, 심장을 느리게 뛰게 하며, 타액 분비를 촉진 시키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대표적인 부교감 신경의 작용합니다. 스코폴라민의 작용은 중추의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인데, 이 때문에 여러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붙이는 멀이약의 부작용

 

 

 

 

1)환각, 착란 또는 기억 장애

위에 보이는 한국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키미테의 주 부작용 접수 요인 중 1위가 환각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이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어보았고, ‘키미테 괴담’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 증상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이는 스코폴라민이 중추에까지 영향을 미쳐 대표적인 중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 콜린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2)눈부심, 시력 장애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기 때문에 만약 키미테를 만지고 눈을 비비거나 한다면 동공산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커지는 동공 때문에 중세의 귀족 부인들은 일부러 사용하였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운전자가 키미테를 붙이고, 운전을 하다 동공산대가 일어난다면 큰일이 나겠죠?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의 숙지가 필요합니다.

 

(3)그 외

그 외에도 부교감 억제에 따른 위장 장애, 어지러움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키미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까요?

 

 

붙이는 멀미약 올바르게 사용하기!

 

붙이는 멀미약은 양쪽 귀에 붙일 경우 용량이 과다하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이는 게 좋습니다. 또, 이동이 끝나면 즉시 떼어내고, 붙이거나 떼어낸 후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특히, 만 8세 미만의 어린이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만8세 이상의 어린이가 붙이는 멀미약을 사용해야 할 경우, 올해부터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바뀌었으니, 꼭 전문가와 상의한 후 반드시 어린이용 키미테를 구입해 사용하기 바랍니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자, 대사질환자, 간질환자는 중추신경계 작용이 증강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는 일상생활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자동차 등 실제 이동수단에 탑승하는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사전에 적절한 의약품을 사용하여 멀미에 의한 증상을 예방 및 완화시키거나, 시각정보 차단을 위해 잠을 자거나 먼 산을 보는 것이 멀미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으니, 사전 대처로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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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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