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모제, 사용 후 바로 일광욕 하지 마세요!

 

 

 

- 식약처, 올바른 제모제 사용방법 안내 -

 

 

여름 휴가철,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보니 몸의 털을 제거하기 위해 ‘제모제’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잘못된 사용으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 제모제! 어떻게 써야 할까요?

    

 

# 제모제는 의약외품!

 

제모제(화학적)는 물리적으로 모근을 제거하는 왁스나 스카치테이프류 등의 공산품과는 달리, 화학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하여 관리하는 의약외품입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제모제는 총 55개 제품이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뿌리는 제품(에어로솔제 11개)과 바르는 제품(크림제 43개, 로션제1개)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모제를 구매 전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씨를 확인하고 반드시 허가 받은 제품을 구매해야 하며, 사용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모제 사용 시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 사용 후 바로 일광욕 하지 마세요!

 

우선, 제모제 사용 후 바로 일광욕을 하면 안 됩니다. 제모제 사용후 24시간 이내에 일광욕을 하면 햇빛으로 인한 피부발진, 자극감 등 광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그 이후에 사용해야 하고 또한, ‘땀발생억제제(데오드란트)’나 ‘향수’를 제모제와 같이 사용하면 피부 발적이나 자극감을 일으킬 수 있어 24시간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거에 제모제를 사용 후 발진 등의 부작용이 없었더라도 피부의 영양상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과 같은 변화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소량을 피부에 발라 하루 정도 관찰 후 이상반응이 없으면 사용하는 것이 좋고, 피부가 약한 경우에는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품 사용 시 10분 이상 피부에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재사용 하는 경우 바로 다음날 사용하기 보단, 2〜3일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중 따가운 느낌, 불쾌감, 자극이 있는 경우 즉시 제거 후 찬물로 씻는 것이 좋으며, 강알칼리성 제모제를 사용하기 전후에 비누 등을 사용하면 자극이 강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보관시에는 원래 용기가 아닌 다른 용기에 보관하면 다른 제품으로 오인하여 잘못 사용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원래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뿌리는 제품(에어로솔제)의 경우 40℃ 이하의 장소에서 보관하고, 불꽃 등 화기 부근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남성 얼굴의 수염부위, 상처, 습진, 기타 염증이 있으면 사용하지 말고, 임신 중이나 모유 수유 기간 중에는 호르몬 변화가 크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후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적이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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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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