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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희고 건강한 치아를 위한 올바른 치아미백제 사용법!

까밥 2013. 8. 31. 19:10

희고 건강한 치아를 위한

올바른 치아미백제 사용법!

 

 

최근 희고 밝은 치아에 대한 심미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아미백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올바른 치아미백제 사용법’을 알려드리니, 사용자 본인에게 맞는 치아미백제를 선택해 사용하세요~

 


# 치아는 왜 변색이 되나요?

 

치아미백제를 선택하기 전, 치아 변색의 원인을 먼저 알아볼까?
치아에는 법랑질과 상아질이라는 두 개의 무기질 층이 있습니다. 치아변색은 두 층에서 각각 다른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법랑질은 눈으로 보이는 최외층으로서 무색·투명한 층이지만, 이들 법랑질에 음식물 등에 포함되어 있던 색소물질이 스며들면 색소 물질에 의해 치아가 착색 됩니다. 일반적인 치아착색의 원인으로는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의 착색, 커피, 초콜릿, 녹차, 김치 등의 섭취시 음식물에 포함된 색소로 인한 착색이 있습니다.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 안쪽에는 신경과 미세혈관의 통로가 있는 상아질이 있습니다. 치아가 옅은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은 투명층인 법랑질을 통해 상아질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상아질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변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주요한 요인은 치아신경의 손상에 따른 신경관의 변색, 충치, 노화, 항생제나 불소 복용 등에 의해서 변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아미백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치아미백제’는 미백 기능이 있는 물질을 이용하여 착색 또는 변색된 법랑질과 상아질을 원래의 색조 또는 그 이상 밝고, 희고 투명하게 만드는 것으로, 주로 ‘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 등의 성분을 사용해, 이들 성분이 분해하면서 방출하는 산소가 법랑질과 상아질을 표백하여 미백효과를 나타냅니다. 시중에서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고, 과산화수소의 함량이 3% 초과하면 의약품으로, 그 이하이면 의약외품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치아미백제는 미백기능 성분의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는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 자극이 심할 수 있으므로, 사용전 입안 상태를 확인하고, 충치나 치주병이 심한 경우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후 시린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잇몸이 붉게 되거나 쓰라린 경우에는 치아미백제 또는 미백장치가 잘 맞지 않는 경우이므로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후에는 양치질 등을 통해 치아미백제가 입안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치아미백 후 이를 닦을 때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가 더 약해질 수 있으므로, 치약 없이 부드러운 칫솔로 이를 닦는 것이 좋습니다. 또, 권장 사용기간보다 장기간 사용하면 치아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사용기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흡연은 치아변색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으며, 과량의 치아미백제를 섭취한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 나에게 맞는 치아미백제는?

 

치아미백에 사용되는 미백제가 모든 치아변색에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미백을 위해서는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치아미백 후 평소 치아관리를 위해서는 담배나 색소가 강한 음식(커피, 콜라, 녹차, 홍차 등)은 피하거나 줄이고, 식사 후에는 양치질을 바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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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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