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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소년, 당류 섭취 가장 많지만 우려 수준은 아냐!

까밥 2013. 9. 30. 14:28

  

- 식약처,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 분석결과 발표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당류 섭취 수준이 어느 정도 인지 조사해봤습니다. 그 결과, 12~18세의 청소년층에서의 당류 섭취가 가장 높았으며, 청소년들은 음료류를 통한 당류 섭취가 가장 많기도 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로, 주요 급원은 과일 15.3g(24.9%), 음료류 11.1g(18.1%), 원재료성 식품 7.7g(12.5%), 설탕 및 기타당류 5.9g(9.6%), 빵·과자·떡류 5.3g(8.6%), 우유 3.5g(5.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가장 높아

 

이번 조사결과,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류섭취량은 69.6g으로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섭취량 61.4g 대비 13% 높은 수준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청소년층 다음으로는 ▲ 19~29세(68.4g) ▲ 30~49세(65.3g) ▲ 6~11세(61.3g) ▲ 50~64세(59.3g) 순으로 당류 섭취가 높았고, 청소년이 당류를 섭취하게 되는 주요 식품은 음료류 14.3g(20.5%), 과일 10.9g(15.7%), 빵·과자·떡류 8.9g(12.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음료류 중에서는 탄산음료, 과일채소류음료 등이 주요 급원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 당류 주요 급원에 차이가 났는데, ▲ 1~2세는 우유(14.1g, 27.8%), ▲ 3~5세(13.7g, 25.5%), 6~11세(14.4g, 23.5%), 30~49세(17.1g, 26.2%), 50~64세(20.2g, 34.1%), 65세 이상(12.5g, 32.0%)은 과일, ▲ 12~18세(14.3g, 20.5%), 19~29세(17.0g, 24.9%)는 음료류를 통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했습니다.

 

 

 

 

# 6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음료류를 통한 당류 가장 많이 섭취

 

우리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4.9g(57%)으로 음료류, 설탕 및 기타당류, 빵·과자·떡류 순이었고, 음료류 중에서는 6~29세는 탄산음료류, 30세 이상은 커피의 당류 섭취가 가장 높았습니다.

 

 

※ 가공식품 중 당류 급원식품 : 음료류(31.7%), 설탕 및 기타당류(16.8%), 빵·과자·떡류(15.2%), 기타(9.2%, 면류 등), 가공우유 및 발효유(6.6%),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6.0%) 등
※ 음료류 중 당류 주요급원 : 6∼11세(탄산음료 45.0%), 12∼18세(탄산음료53.8%), 19∼29세(탄산음료 47.7%), 30∼49세(커피 43.3%), 50∼64세(커피 50.0%), 65세이상(커피 53.9%)


 

# 성별/지역별/소득수준별로 당류 섭취량에 차이 나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은 대도시(63.1g)가 읍면지역(55.0g)보다 높았고, 고소득층(66.3g)이 저소득층(55.7g)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대도시나 고소득층은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편리한데다 읍면지역이나 저소득층에 비해 과일 소비량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성별로는 남성(65.2g)이 여성(57.6g)보다 당류 섭취량이 높았는데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식품섭취량* 자체가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61.4g)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외국에 비해 아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당류의 과잉 섭취는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식약처는 사전예방차원에서 당류 저감화 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당류 섭취 줄이기 실천요령’ 및 ‘단맛 미각테스트 키트’ 등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향후 학계, 소비자단체,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당류 저감화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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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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