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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를 유혹하는 독버섯, 이렇게 구분하세요!

까밥 2013. 10. 31. 18:43

 

나를 유혹하는 독버섯, 이렇게 구분하세요!

 

# 추석 성묫길, 가을 산행시 독버섯에 주의하세요!!!

 

요만때쯤 산행 시 쉽게 볼 수 있는 버섯!
매년 독버섯에 의한 식품안전사고가 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할 수 있으신가요?
사실, 일반인들이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독버섯의 특징은 화려하고 냄새가 고약한 것 외에도 일반 버섯과 크게 차이가 없어 구별이 힘든 독버섯도 있기 때문에 추석 성묫길이나 가을 산행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독버섯 사고는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오용으로 발생하는 만큼, 일반적인 독버섯의 특징과 구별법을 확실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확한 상식이 없을 경우 버섯을 채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체로 독버섯은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인 것 ▲냄새가 고약한 것 ▲끈적끈적한 점액․즙액이 있는 것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 것 ▲대에 띠가 없는 것 ▲벌레가 먹지 않은 것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독버섯 중에는 색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세로로 찢어져 식용 느타리버섯과 구별이 어렵고 위장관 독소를 함유한 삿갓외대버섯이 있고, 색깔이 화려하지 않으면서 맹독성인 광대버섯류도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구분이 어렵고 흔히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 독버섯과 유사한 식용버섯

독버섯

식용버섯

 

[삿갓외대버섯-독버섯]

[느타리버섯]

외관상 느타리버섯과 비슷하나, 땅에서 자생하며, 주름살이 분홍색을 띄고 있다. 위장관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구토, 설사, 복통등을 나타낸다.

느타리버섯은 느티나무 등에서 자생하며, 갓은 회백색 또는 연한 회갈색이다. 유사한 독버섯은 삿갓외대버섯, 화경버섯 등이 있다.

[개나리광대버섯-독버섯]

[노란달걀버섯]

갓색깔이 밝은 등황색 내재 녹황색을 띠며 대의 표면도 옅은 등황색을 띤다. 대의 기부에는 흰색 막상의 대주머니가 있다. 노란달걀버섯과 유사하여 섭취한 경우 심지어 생명을 잃기도 한다.

갓의 표면과 턱받이는 황색이고 주름살은 담황색이다. 유사한 독버섯은 개나리광대버섯이 있다.

 

 

 

[붉은사슴뿔버섯-독버섯]

[어린영지버섯]

주로 여름과 가을에 나무의 그루터기 위 또는 주위에 발생하며 맹독성 독성분(트리코테센)을 함유하고 있어 섭취시 사망할 수 있다.

영지버섯의 어린 버섯이며, 활엽수의 생목 밑동이나 그로터기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홀로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 독버섯을 먹었을 땐, 즉시 치료를 받아야...

 

독버섯을 잘못 섭취했을 경우,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맹독성 독버섯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 구분이 실제 불가능하므로 자연산(야생) 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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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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