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EM액, EM발효액 한번쯤 들어보셨나요? 저는 1년 전 학교에서 유효미생물군으로 가정과 산업체에서 환경적으로 사용된다고 배웠는데요. 요 근래 들어 이 EM의 긍정적인 효과를 착안하여 광진구에서는 EM체험교육을 주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EM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고 사용하는 지 함께 알아볼까요?
1. EM이란 무엇인가요?
EM은 유용한 미생물들 이라는 뜻인데요.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EM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착한 유산균인 빵의 효모, 김치의 유산균, 막걸리의 누룩균 등 식품의 발효에 이용하는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EM은 항산화작용(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이 뛰어난 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 발효되기 전 EM 발효액
2. EM은 환경과 사람을 살린다!
EM이 환경과 사람을 살립니다.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점은
①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
② 친환경 농업과 무투약의 축산 실현
③ 수질정화(산업폐수, 하천, 바다 등)
④ 신축건물의 유해성 방제 등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점으로는
①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질환의 완화
② 무농약 친환경 먹거리 제공
③ 새집증후군 방지 등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3. EM 발효액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EM 발효액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게 아니고 가정에서 약간의 발효과정을 거치셔야 합니다.
EM 발효액 만드는 방법!
① 쌀뜨물을 1.8L PET병에 절반정도 넣습니다.
(이때 쌀뜨물은 진한 쌀뜨물을 사용하세요.)
② 당밀이나 설탕을 PET병뚜껑으로 3~4번 넣고 천일염을 찻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넣습니다.
③ EM원액을 PET병뚜껑으로 3~4번 넣고 뚜껑을 잠근 후 잘 섞습니다.
그 후, 쌀뜨물을 병목과 어깨 사이에까지까지 넣고 다시 섞습니다.
④ 따뜻한 상온에서 보관합니다. (발효과정)
4~7일 후, 냄새가 새콤달콤하게 나고 가스가 거의 생성되지 않는다면 EM발효액 완성!
TIP)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가스가 부풀어 오르면 뚜껑을 천천히 열어 가스를 방출시켜야 하며, 가스를 내보낸 후에는 뚜껑을 확실히 닫아주셔야 합니다.
4. EM은 어떻게 쓰이나요?
첫 번째, 주방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에 EM발효액을 사용하면 냄새가 제거되며, 천연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의 타일, 냉장고 청소에도 효과적이며 여름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칼, 도마, 행주를 소독하는 역할을 해냅니다.
두 번째, 세탁실과 화장실!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평소 사용하는 세제량을 1/2정도 줄여도 세탁물의 때가 잘 지워집니다. 화장실의 악취제거에도 좋습니다.
세 번째, 방과 거실입니다. 희석한 EM발효액을 외출 시 거실에 분무하면 공기청정효과를 가지며, 카펫의 기생충 소멸에 좋습니다.
네 번째, 신발장과 차안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발장에 희석한 EM을 분사하면 냄새 제거 및 구두 광택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안의 담배냄새 제거 및 공기청정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위는 EM 발효액을 사용할 때 참고해야하는 희석배율입니다. 희석배율을 지켜주시면 더 큰 시너지효과가 나겠죠?
전체적으로 EM은 냄새제거와 유해세균의 억제, 곰팡이 제거 등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답니다! EM발효액은 가정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응용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만 조금 숙지하시고 다양하게 사용하신다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부님들과 자취하시는 분들께서 똑소리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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