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전하고 올바르게 섭취해요! [견과류 이야기] 3

소비자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견과류 이야기 3

 

 견과류는 어떻게 보관하면 좋은가요?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견과류에는 지방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산소와 접촉 시 쉽게 산화되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보관 온도는 1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가능한 공기(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도가 높은 곳에(상대습도 60% 이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땅콩을 보관할 시에는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더 위생적이며 부서진 알갱이가 있을 경우에는 해충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우며 일단 증식한 경우에는 쉽게 전파되므로 부서진 땅콩은 빨리 분리해 내야 합니다.
견과류는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냉장․냉동 보관하면서 드시면 신선함이 좀 더 오래 유지됩니다.
     
견과류 섭취 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곰팡이가 생긴 견과류는 드시지 마세요
  견과류를 잘못 보관하여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견과류에 생기는 곰팡이 중 일부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곰팡이독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곰팡이 독소들은 열에 매우 강하여 가열을 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곰팡이가 생긴 것들은 가열하여 섭취해서도 안됩니다.

 

 

 

 

알레르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의 견과류 먼지로도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 식품 및 식품 원료가 사용된 가공식품, 알레르기 유발 가능한 식품과 같은 공정 라인에서 생산된 식품은 해당 재료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가공식품을 섭취할 때에도 표시사항을 잘 읽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아의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6개월이 되기 전 고형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땅콩은 만 3세 이전에 주면 알레르기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질식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는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나  아이들의 경우 땅콩 등의 견과류를 씹지 않고 삼키는 과정에서 질식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만 36개월 이하, 특히 만 24개월 이하의 유아, 소아에게 견과류를 먹일 때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어린 아이에게 견과류를 덩어리째 먹이는 것을 삼가고 먹기 직전에 분말상태로 갈아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이면  칼슘 섭취도 높일 수 있으며, 쌀과 함께 갈아 밤죽, 잦죽 등으로 활용하면 좋은 영양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 본문은 2010년 수행된 “식품별 안전섭취관리방안연구(덕성여자대학교 김건희 교수)” 결과를 기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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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2로 187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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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43-719-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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