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0년 뒤 미래에 나의 식단은?

50년 뒤 미래에 나의 식단은?

 

산업혁명을 걸쳐 식품 산업이 날로 발전하면서 우리의 식단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50년 뒤 우리의 식단은 어떻게 변할까요? 50년 후에 우리는 무엇을 먹게 될까요?

 

50년 뒤 약 2060년이 되면 세계 인구는 급격히 증가할 것인데, 인구가 급증하게 되면 그만큼 필요한 음식도 비례하여 소비될 것입니다. 음식 소비량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1인당 음식 소비량이 큰 영향을 끼칩니다. 세계적으로 1인당 1일 평균 소비 칼로리양은 2800칼로리지만, 2030년이 되면 1인당 소비량이 3500칼로리를 넘어설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식량 수요량이 높은, 즉,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는 음식 소비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50년 후 우리의 식단은 어떻게 변할까요?

 

 

# 내가 필요한 영양만 한데 모은 채소!

 

 

현재 농업 과학자들은 2만5천여 가지의 식용 식물을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종자를 발견해 내고 우리에게 필요한 적절한 영양소가 들어있는지, 위해 여부 등에 연구하고 있습니다. 채소들은 곡물이나 가축을 키울 때보다 흙, 물, 에너지, 석탄, 비료를 덜 사용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있기 때문에 미래의 식단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내가 원하는 필요한 영양만 모아 놓은 채소를 먹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육류의 다양화

출처 : http://blog.naver.com/jsyscience

 

현재 중국은 산업화와 더불어 육류 위주의 음식으로 바뀌고 있으며, 인도는 곡물소비량을 하락한 반면, 고기, 달걀, 생선 소비량이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배양 또는 재배한 고기가 식탁에 오를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합성 소시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지요. 배양육은 기존의 고기를 생산하는 데 비해 흙, 물, 비료, 탄소 등이 덜 소비돼 환경오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조류농장(algae farms)이 발달하는데, 미세 조류를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키울 수 있으며 탱크, 그릇에 만든 연못은 물론 지붕에서도 잘 자라서 효율적으로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조류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수초이기 때문에, 밀, 쌀과 같은 작물에서 음식을 얻는 것처럼 조류에서도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육지와 바다에 사는 곤충류를 음식자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곤충류는 실제로 지방이 적고 칼슘과 철분 함유량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 미래식단, 내 몸에 알맞게! 맞춤형 식단 등장~

 

미래에는 맞춤형 음식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맞춤형 식단은 필요한 영양분을 이용하여 새로운 음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음식들은 유전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장병, 당뇨 또는 암으로부터 각 개인의 질병을 보호하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식단을 변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는 물, 경작지, 석유, 비료 등 식량 생산에 필요한 자원이 부족입니다. 따라서 자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대체 식량과 그 방법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미래의 식단을 위해 영양이 더욱 풍부한 곡물과 야채, 빠르게 성장하는 가축과 생선, 기후에 잘 적응하는 농작물 등의 개발을 위한 노력도 많아지고 있지요. 물론 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문제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의견이 나뉘고 있지만, 식품 연구자들과의 의견조율을 통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미래 식단도 충분히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50년 후의 여러분 가족의 저녁 상차림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한번 다함께 상상해 보아요!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공지 내 '식약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