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뭔가~ 특별한! 제주도의 별미, ‘전복과 갈치’

뭔가~ 특별한! 제주도의 별미,

‘전복과 갈치’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흑돼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흑돼지만 먹을 수는 없는 법!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침, 점심 식사도 뭔가 특별한 제주도만의 색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면서도 가격이 비싸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때, 혼자 올레 길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어떤 경우든 제주도에 가면 간단한 식사도 평범하지 않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보통 전복이 아니다!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진짜 전복죽!

 

 

전복은 조개류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많고, 지방의 함량은 적은편입니다. 또, 비타민과 칼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옛날부터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전복을 고아 먹이면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양이 풍부한 전복죽은 회복기의 환자뿐 아니라 과음 후 간 기능 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이런 몸에 좋은 전복을 제대로 즐기려면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가 제격이라는 사실! 같은 제주도지역이라도 전복죽의 맛과 모양은 가지각색입니다. 제주도 내에서도 음식점에 따라 전복죽을 만드는 방법이나 맛이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반찬도 다른데, 공통점은 모두 다 맛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어디를 가든 잘게 썰어서 형태가 보이지 않는 전복이 아닌 전복을 그대로 담아 내준다는 점이 바다를 더 느낄 수 있게 하는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복을 집어 꼭꼭 씹어 먹다 보면 저절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침식사나 점심식사로 간단하게 먹는다면 전복죽을 강력 추천합니다. 

 

2. 갈치는 자작하게 조려야 제 맛!

 

 

또 다른 아침메뉴로 대표적인 것이 갈치조림. 갈치는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어 소화가 잘되게 합니다. 트립토판 등 필수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해서 성장발육에도 좋고 두뇌발달에도 좋으며 인, 나트륨 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답니다. 껍질에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성분이 들어있으니 껍질은 모두 다 먹는 것이 좋고 특히 호박 같은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물론, 바다에서 나는 생선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다른 종류의 조림, 특히 고등어조림도 있지만 왠지 제주도에 가면 갈치조림이 더 생각납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아침 메뉴로 갈치조림을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동통한 살점과 무 한 점을 밥 위에 얹어 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있는 아침식사가 된다는 사실! 생선이 신선하면 절로 음식의 맛이 산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제주도의 생선 조림이나 찌개는 별미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생각하면 준비할 것들이 굉장히 많아집니다. 여행코스에 따른 숙박, 먹거리, 선물까지 고려할 사항이 무척이나 많아 여행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준비 기간도 같이 늘어나기 마련이죠. 필자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갖가지 것들을 생각하고 계획을 짜보고 무엇을 먹고, 어디를 갈 것이며 어떤 관광지를 선택해서 동선을 어떻게 짤 것인지 무엇을 먹어볼 것인지 정말 많은 계획을 짜 두었는데도 막상 도착 후에는 실천되지 못한 것 또한 많았답니다. 앞으로 제주도를 휴가지로 정한 모든 분들이 현명하게 정리한 여행노트로 알차고 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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