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휴대전화 등 편리한 삶을 추구하는 우리의 삶은 한없이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는 패스트푸드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탄산음료, 단 음식, 인공감미료, 인공 착색료를 섭취한 아이들은 기억력과 인지력에 대한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영향을 끼쳐 폭력성, 집중력저하, 피로, 불안감, 스트레스 등 뇌의 악영향을 끼친다는 영국의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품 연구자들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두뇌 음식입니다.
두뇌음식이란?
뇌가 최상의 상태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음식을 말합니다.
뇌는 대부분 지방으로 구성되어있어 지방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연, 마그네슘, 철, 칼슘 등과 같은 미량원소의 섭취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두뇌 음식에 있는 미량원소들은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필요한 원소들의 생화학적 작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뇌음식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나?
뇌신경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신경전달 물질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1. 당분 : 콩, 견과류, 정백 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 등의 자연식품
2. 비타민, 미네랄 : 엽산이 풍부한 부로콜리, 집중력 향상, 뇌세포 정보전달의 기능을 한다.
3. 필수지방산 : 생선, 견과류, 해바라기 씨, 잣 등이 있으며, DHA와 w-3가 풍부하다. 또한 마그네슘이 함유되어있어 정신을 차분하게 해 준다.
출처 : 대덕대학교 블로그
이러한 식품에는 생체 내에서 여러 역할을 하는데 마그네슘은 효소를 활성 시키며, 아연은 세포성장, 철은 산소 운반, 칼슘은 신경계를 활성화 합니다.
두뇌음식은 영양분의 불균형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 성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는 전통 두뇌음식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인삼은 지혜를 더하며, 미나리, 검은 참깨, 마는 정신정화를 해주는 음식으로 소개 되고 있습니다.
단지 음식만 섭취? NO!
뇌에 대한 연구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두뇌 음식을 섭취하고 한 팀은 두뇌 음식을 섭취함과 동시에 두뇌 운동을 병행한 결과 후자의 팀이 집중력이 증가하고 전두엽 뇌파가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이 단지 두뇌음식을 섭취하기 보다는 지구력,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 스트레칭, 명상과 같은 두뇌 운동을 함께 한다면, 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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