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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배우들의 光나는 피부가 부러워? 그럼 따라해봐!

까밥 2012. 12. 14. 18:58

 

여배우들의 나는 피부가 부러워? 그럼 따라해봐!

 

 손대면 “톡”하고 물이 튈 것 같은 연예인들의 빛나는 피부. 살 수만 있다면 갖고 싶은 물光, 꿀光, 결光나는 피부! 빛나는 피부를 위해 유명인들이 사용한다는 비싼 명품화장품을 찾고 있지는 않은가요? 연예인들은 관리 받는다는 생각 또는 그들은 비싼 화장품을 쓰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자신의 피부를 숨기려고만 하나요? 2012년 올해의 트렌드에 맞게 光나는 피부를 위한 연예인들의 OO세안법이 홍수처럼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화장법이 아닌 세안법일까요? 바로 화장품 잔여물 때문입니다. 화장품 잔여물이 피부에 남게 되면 피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그리고 과도한 눈 화장이 우리의 눈에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출처- KBS 개그콘서트 ‘멘붕스쿨’ 중 캡쳐]

 

 얼마 전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일명 ‘갸루화장’이라 불리는 과도한 분장을 하는 개그맨이 화장독이 올라와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다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장의 고충에 대한 질문에 그는 “눈이 가장 지워지지 않는다. 다음날에도 검은 눈곱이 나올 정도다. 지우는데 한참이 걸린다”며 갸루화장에서 가장 힘든 부분을 이야기했는데요. 덧붙여 “짙은 화장 때문에 피부 곳곳에 화장독은 물론 눈가에 색소침착이 되었다.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답니다.

 

 

☞ 첫 번째, 과도한 눈 화장은 안과질환의 주범!

 

 필자가 20대 초반의 대학생 20명에게 물었습니다. 눈 화장을 했을 시 눈의 건조함이나 다른 불편함을 경험하는가? 라는 질문에 18명의 답변은 Yes!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며 건조함을 느끼고 충혈이 되기도 한다는 답변들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렸을 경우, 화장품이 눈 안에 들어간 경우, 화장을 지우기 위한 리무버를 사용 시에 눈이 시린 불편함을 느낀 경우 등 다양했는데요. 과도한 눈 화장이 우리의 눈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출처- 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coolnr23]

 

 눈 화장의 기본인 아이라이너는 눈매를 또렷하게 하기 위한 화장품입니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눈 가까이의 점막부분까지 모두 채우게 되는데요. 아이라이너가 눈 안으로 번져 들어가면 눈의 각막과 결막에 자극을 주고 결과적으로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증, 각막염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미세한 화장품 가루가 각막과 결막을 자극하고 속눈썹 안쪽 부위를 기름 막을 만들어 주는 기관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안구 건조증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액체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하면서 가루가 되어 떨어지기도 하는데 아이라이너 잔재들이 안구 속으로 들어가 각막에 미세한 흠집을 내며, 또한 눈에서 딱딱한 돌이 나오게 되는 결막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 때는 아이섀도가 날려 각종 미세머지와 함께 눈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아이섀도가 눈에 들어가면 아이섀도에 포함된 화학성분이 결막과 각막에 자극을 주어 자극성 결막염이 생길 수 있으며 결막이 충혈 되거나 안구의 이물감 또는 시린 느낌을 받는데도 방치할 경우, 만성 염증으로 진행돼 눈물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를 할 때에 깨끗하지 않은 뷰러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할 경우 눈썹 뿌리부분에 염증을 유발, 눈꺼풀염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눈 화장을 할 때는 메이크업 도구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능하면 점막이나 눈썹뿌리 등 눈에 가까운 부위는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s 눈 화장을 할 때에 주의해야 할 점

 

1. 눈 화장 도구를 사용한 후에는 먼지나 미생물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아둔다.
2. 화장 도구는 반드시 세척하여 청결한 상태로 사용한다.
3. 다른 사람과 아이섀도나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을 바꿔 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4. 교통수단 이용 시에 눈 화장을 삼가자. 급정지나 급출발로 인해 화장 도구가 눈동자에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5. 눈가 전용 세안제로 진한 메이크업을 지운 후 전체 세안을 한다.
6.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화장품 성분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 눈 안쪽 깊숙한 곳까지의 화장이나, 눈 화장 이후 눈꺼풀을 비비거나 문지르는 행위도 주의해야 한다.

 

 

☞ 두 번째, 화장품 잔여물은 여드름의 주범!

 

 여드름을 그리고 그 흉터를 화장으로 급급하게 가리기만 한다면 당신의 피부는 매일 숨을 참으며 살려달라고 피지를 더욱 분출할 것입니다.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도한 피지 때문입니다. 자외선, 외부 오염물질, 월경, 호르몬 불균형 등에 의해 모공이 막히면 여드름이 생성되는데 이 중에서 성인 여성에게 발생하는 여드름은 잘못된 화장품 사용이 주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20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잘못된 방식으로 화장을 지속하면 각종 화장품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성인여드름이라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기름과 잘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모공 주변의 피지와 결합하여 모공 입구를 막아버리게 된다고 하니 예쁘고 고운 피부를 20대 초반에 망칠 수는 없겠죠?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사실 색조 화장품, 2차 메이크업 제품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한 입자로 구성된 파우더, 메이크업베이스, 섀도 등은 보이지도 않게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렇게 색조화장품들이 모공을 하루 종일 막고 있다가 제대로 지우지 않는다면? 또는 지우는 방법이 잘못됐다든가 너무 과도하게 클렌징을 하는 경우엔 피부를 오히려 더 상하게 하는 수가 있습니다. 피부는 인체 내부와 달리 스스로 노폐물을 정화하는 기능이 없어 화장이 여전히 피부에 남아있을 시 각종 피부트러블과 색소침착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을 경우 모공 안에 화장품 찌꺼기가 여전히 남아있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며, 모공 안에 여전히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있을 경우에 세균이 활성화되고 이는 염증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따라서 두꺼운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 반드시 이중 세안으로 화장품 잔여물을 깨끗이 지우도록 하며, 피부 타입에 따라 맞는 클렌저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Tips 깨끗한 화장품 사용과 청결한 화장대

 

1. 화장품의 사용기한 지켜 사용하자. 개봉 후 파우더는 2년, 립스틱이나 크림 종류는 1년 안에 사용하도록 한다. 오염된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세균들이 피부에 닿아 접촉성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2. 화장도구 청결도 중요하다. 퍼프와 스펀지는 주 1회 이상 세척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3. 반드시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을 사용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은 제품들은 색소나 제조 원료에 있어서 안정성을 평가받은 것으로 원료들에 의한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아름다운 눈과 피부결을 지키고 살려서
더욱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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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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