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자키균이란? |
- 사카자키 균은 사람과 동물의 내장 등에서 발견되는 대장균군의 일종으로 영·유아용 조제분유를 통해 전염되며,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해를 끼치지 못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뇌수막염 또는 장염을 일으키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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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들이 사카자키균에 민감할까요? |
- 1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감염 위험성이 높으며, 영·유아들 중에서도 사카자키균에 의한 발병위험성이 가장 큰 집단은 생후 28일 이내의 신생아나 조산아, 저체중아, 면역취약 영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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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품에 주로 들어있나요? |
- 사카자키균은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의 오염, 저온살균 후 분유나 기타 건조 첨가 성분의 오염, 분유를 먹이기 전에 분유를 탈 때의 오염 등 분유에 혼입되는 세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 신생아의 감염 위험성이 높은 것을 미루어 볼 때 사카자키균은 이유식과 분말 우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외의 다양한 환경과 식품에서도 검출되고 있습니다. 사카자키균은 동물과 인간의 정상적인 장내균총이 아니기 때문에 토양, 물, 채소류 등이 주요 오염경로로 추정되며 쥐와 파리도 추가적인 오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카자키균이 분유 이외의 식품에도 검출되었지만 실제 문제를 야기한 것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섭취하는 분유의 오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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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 살균된 시판 액상 조제유를 먹이거나, 분유나 이유식을 물에 탈 때에는 반드시 70oC이상의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 조제 후에는 흐르는 물로 식힌 후 즉시 수유하고 한 번 수유하고 남은 분유나 이유식은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버리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 분유나 이유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젖병과 젖꼭지는 깨끗이 씻어 살균하고 손과 스푼 등을 청결히해야 합니다.
- 분유나 이유식 제품을 일단 개봉한 이후에는 가능한 빨리 소비하고 아기가 어려 분유의 평균 소비량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작은 통에 든 제품을 구입하고 항상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직후 6개월은 모유만을 수유하고 만 2세 이상까지 모유와 보충용 식이를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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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준이나 관련 정책은 무엇인가요? |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조제식, 곡류조제식 및 특수의료용도의 식품 등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E. sakazakii)균이 검출되면 안되도록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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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사카자키균 이슈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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